인천 주꾸미 낚시배를 처음 타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출조 시간과 비용이 아닐까 합니다. 9월부터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많은 분이 배낚시를 찾고 있는데요.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배를 타기 전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항목 | 내용 |
|---|---|
| 운행 시간 |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
| 이용 요금 | 평일 4만 5천 원, 주말 5만 원 |
| 준비물 | 에기, 에자, 합사, 간식, 물 |
| 배 종류 | 오전 체험배, 종일배 |
이 표만 보면 시간과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리는 선착순이라 넉넉하게 도착해야 좋습니다. 배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예약할 때 출항 장소와 준비물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차
인천 주꾸미 낚시배 오전 출조 이야기
제가 다녀온 날은 9월 초 오전 6시 30분 출조였습니다. 날씨는 맑았고 바람은 적당했으며 배는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주말이다 보니 낚시를 하러 온 분들로 배가 꽉 찰 뻔했지만 일찍 도착해서인지 비교적 편한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선착순이었습니다. 통로 쪽은 사람이 자주 다녀서 불편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배 앞머리나 꼬리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배 꼬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흔들림이 적고 공간도 넓어서 편안했습니다.
오전 체험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체험배는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약 4시간 정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짧고 굵게 손맛을 보기 좋습니다. 종일배는 라면이나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오전 체험배는 간식으로 떡볶이 정도를 제공합니다. 그래도 바다 위에서 먹는 떡볶이가 꿀맛이었습니다.
주꾸미 채비와 에기 활용
주꾸미 낚시는 에기와 에자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가지채비에 작은 에기를 묶어 사용했고 합사는 4합사 1.0호를 감았습니다. 다음에는 8합사 0.8호로 바꿀 계획입니다. 주꾸미는 작은 에기에도 잘 반응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기 색상 바꾸는 법
해가 뜨기 전에는 보라색, 해가 뜬 뒤에는 수박색이나 고추장색, 해가 쨍할 때는 무지개색 에기를 써 보세요. 같은 자리라도 색깔을 바꾸면 입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 위에서 손맛을 느낀 순간
드디어 바다 한가운데에 도착했습니다. 바닥을 확인하는 것처럼 에기를 내린 뒤 천천히 감아 올립니다. 처음에는 채비가 바닥에 닿는지 안 닿는지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입질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순간 끌어당기는 힘이 느껴지면 그때가 주꾸미가 에기를 문 순간입니다.

그날 저는 4시간 동안 36마리를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집에 돌아와서 바로 손질했습니다. 주꾸미는 잡은 날 손질해서 냉동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잡은 주꾸미 손질과 보관
손질한 주꾸미는 날짜와 마리 수를 적어 지퍼백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다음 출조 후에도 오래된 것부터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살짝 데쳐서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쫄깃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예약은 어디서 하나
배를 고를 때는 배 상태와 예약 방법, 출조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주꾸미 성수기에는 평일 오전에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에서는 인천제일바다낚시처럼 정식 유선 업체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전 체험배와 종일배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일 출조가 가능한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출조 시간과 비용, 오전배 운영, 채비와 색상 활용, 손질과 보관, 예약 방법까지 하나씩 천천히 정리했습니다. 처음이라면 오전 체험배를 선택하고 자리는 일찍 도착해 배 앞머리나 꼬리쪽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꾸미는 상황에 따라 에기 색상을 바꾸면 더 잘 반응하고 잡은 주꾸미는 바로 손질해 냉동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다시 인천 주꾸미 낚시배를 타러 가고 싶습니다. 아마 더 많은 주꾸미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낚시를 처음 하는데 배낚시가 어렵지 않을까요
처음이라면 오전 체험배를 추천합니다. 선장님이 출조 전에 간단히 방법을 알려주고 입질이 없을 때는 옆 사람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에기 색상을 바꿔 가며 시도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주꾸미를 잡으면 꼭 바로 손질해야 하나요
잡은 주꾸미는 가능하면 당일 손질해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씻은 뒤 지퍼백에 담으면 다음에 요리할 때 편합니다.
예약은 보통 언제 해야 하나요
주꾸미 성수기에는 주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됩니다. 최소 3일 전에는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당일 날씨 상황에 따라 출조가 연기될 수 있으니 업체 공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