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강원도 축제 일정을 미리 살펴보면 가을 여행을 훨씬 알차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평창에서는 고랭지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이 열리고, 양구에서는 사과와 시래기가 주인공인 농특산물 축제가 기다립니다. 속초에서는 기부 달리기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강릉에서는 전통 공연이 늦가을 밤을 채웁니다. 아래 표는 2026년 11월 강원도 대표 축제를 한눈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 축제명 | 기간 | 장소 |
|---|---|---|
| 평창고랭지김장축제 | 11월 4일~16일 | 평창군 진부면 |
| 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 | 11월 6일~8일 | 양구군 해안면 |
| 속초 복지런 | 11월 14일 | 속초 영랑호 |
| 강릉 단단단페스티벌 | 11월 26일~28일 |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

목차
11월 강원도 축제 일정 한눈에 보기
11월은 본격적으로 겨울로 향하는 시기라 강원도의 산과 들이 단풍과 억새, 국화로 마지막 가을빛을 뽐냅니다. 특히 11월 첫째 주에는 선택지가 가장 넓습니다. 원주 반계리은행나무축제가 11월 8일까지 이어지고, 속초 국화전과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도 같은 날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평창 김장축제와 양구 사과시래기축제가 11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주말마다 갈 곳이 풍성합니다.
지난해 이맘때 저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생각에 어렵게 느껴졌지만, 절임배추와 양념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쉽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버무린 김치를 포장해 오니 집에서도 며칠 동안 그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이번에는 양구 사과시래기축제와 강릉 공연 축제까지 일정을 더해 보려고 합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로 겨울 김장을 미리 준비하세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고랭지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7kg과 양념 3kg이 기본 구성이라,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김장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료는 기본 상품 기준 69,000원이며, 온라인 예약을 하면 지정된 시간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오후 4시에 마감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체험은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평창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고, 겨울철 밥상을 책임질 김치를 직접 만들어 가는 실용적인 여행이 됩니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체험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에서 늦가을 먹거리를 만나요
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해안면 성황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펀치볼 지형에서 자란 사과와 시래기가 주제인 농특산물 축제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펀치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사과와 시래기 캐릭터 포토존, 굿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입니다. 사과 따기 체험과 시래기 요리 시식, 전통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늦가을 펀치볼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둘러보면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속초 복지런으로 건강과 나눔을 함께 챙기세요
속초 복지런은 11월 14일 속초 영랑호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가수 션과 함께하는 기부 달리기 행사로, 3.5km와 7km 두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1만 원은 전액 속초시 희망나눔운동기금으로 기부되며, 달리기 외에도 복지 체험 부스와 나눔 바자회가 함께 운영됩니다.
참가자는 선착순 1,000명이며 접수 마감일은 11월 8일 오후 6시입니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고,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달리며 좋은 일에도 동참하고 싶다면 속초 복지런을 놓치지 마세요.
강릉 단단단페스티벌에서 전통 공연의 색다른 감동을 느껴보세요
강릉 단단단페스티벌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립니다. ‘단단단’은 으뜸 단, 오직 하나 단, 우리 단을 합친 이름으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으뜸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수 안예은과 추다혜차지스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전통연희, 국악 공연, 강원 지역 공연팀 연합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라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고, 공연 시간대가 저녁과 오후에 나뉘어 있어 강릉 여행 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좋습니다. 올해 강릉 단단단페스티벌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가 많아 문화 공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11월 초 강원도 축제
11월 첫째 주에는 원주 반계리은행나무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약 1300년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모습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습니다. 속초 국화전도 11월 8일까지 청초호유원지에서 열리며, 낮에는 국화 향기, 저녁에는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는 11월 8일까지 정상 부근의 억새밭을 트레킹하며 감상하는 코스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1월 강원도 축제를 고를 때는 이렇게 하세요
11월 강원도 축제 일정은 지역과 성격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양구 사과시래기축제와 평창 김장축제가 좋고, 무료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강릉 단단단페스티벌이 알맞습니다. 건강한 나눔에 관심 있다면 속초 복지런을 선택하면 됩니다. 여러 행사를 한 번에 들르기보다는 여행 목적을 정한 뒤 한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이동 시간을 아끼고 더 깊이 있는 여행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늦가을 강원도는 낮에도 기온이 생각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민둥산처럼 산을 오르거나 평창과 양구에서 야외 활동을 오래 하려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방한용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주차장과 교통 통제도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직전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11월 강원도 축제 일정을 확인하셨다면 이제 선택만 남았습니다. 김장 체험, 사과와 시래기 먹거리, 기부 달리기, 전통 공연까지 저마다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들이 11월 한 달 동안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지난해 평창에서 김장 체험을 하며 느꼈던 뿌듯함을 올해는 강릉 공연과 양구 먹거리 축제에서 다시 채우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체험 중심의 축제로, 친구와 함께라면 공연과 먹거리 중심의 축제로 계획해 보세요. 늦가을 정취와 따뜻한 사람 냄새가 가득한 강원도에서 올해 마지막 가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행사 시간과 입장료는 어떻게 되나요?
A 평창 김장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체험료가 있지만 축제장 입장은 무료입니다. 양구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이며, 강릉 단단단페스티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속초 복지런은 참가비 1만 원이 필요합니다.
Q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A 양구와 강릉 축제는 현장 방문이 가능하지만, 평창 김장축제는 온라인 예약을 추천합니다. 속초 복지런은 선착순 모집이고 11월 8일에 접수가 마감되므로 반드시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Q 11월 강원도 축제에 갈 때 꼭 챙길 것은 무엇인가요?
A 야외 활동이 많아 방한용 겉옷과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김장 체험을 한다면 앞치마와 위생장갑이 제공되지만 여벌 옷을 가져오면 더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