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응시인원을 처음 보면 매년 수십만 명이 몰리는 시험이라 부담이 커집니다. 그런데 원서를 접수한 사람과 시험장에 실제로 앉은 사람은 다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접수 인원보다 실제 응시 인원과 응시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목차
공인중개사 응시인원을 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숫자
공인중개사 응시인원 통계는 해마다 크게 변해 왔습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을 때는 1차 접수 인원이 24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후 시장이 안정되면서 2024년에는 13만 명대, 2025년에는 10만 명대로 줄었습니다. 이 숫자만 보면 경쟁이 덜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수 인원의 뒤에는 매년 일정하게 나타나는 결시율이 숨어 있습니다.
| 시행연도 | 1차 접수 인원 | 1차 실제 응시 인원 | 응시율 |
|---|---|---|---|
| 2025년 제36회 | 108,381명 | 80,387명 | 74.17% |
| 2024년 제35회 | 132,824명 | 98,483명 | 74.15% |
| 2023년 제34회 | 179,734명 | 132,492명 | 73.72% |
| 2022년 제33회 | 245,114명 | 176,016명 | 71.81% |
| 2021년 제32회 | 247,402명 | 186,278명 | 75.29% |
위 표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1차 응시율이 71%에서 75% 사이를 오갔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접수한 사람 중 약 4분의 1은 시험 당일 시험장에 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시율까지 고려하면 공인중개사 응시인원의 실제 경쟁 규모는 접수 인원보다 훨씬 작습니다.
접수 인원과 실제 응시 인원의 차이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가 같은 날 치러집니다. 1차 시험을 본 뒤 점수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2차 시험을 포기하고 집에 가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그래서 2차 시험 응시율은 1차보다 더 낮아집니다. 실제로 2025년 제36회 2차 시험 응시율은 57.2% 정도였습니다. 접수 인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차 시험장에 오지 않은 셈입니다.
왜 4명 중 1명은 시험장에 오지 않을까
시험장에 오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준비 부족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경우도 있고, 시험 당일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원서 접수만 하고 실제 공부는 거의 하지 못한 채 시험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지인도 “올해는 시험 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접수는 했지만 시험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보면 공인중개사 응시인원 통계에서 실제 응시 인원이 왜 중요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응시인원 데이터가 알려주는 것
공인중개사 시험은 정해진 합격 인원을 두고 순위를 가르는 상대평가가 아닙니다.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넘기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입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많다고 해서 합격선이 오르거나 합격 인원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만 명이 접수하든 20만 명이 접수하든 기준 점수를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차 시험 응시율이 더 낮아지는 이유
2차 시험은 중개사법, 공법, 공시법, 세법까지 과목 수가 많아서 준비 부담이 큽니다. 1차 시험을 마친 뒤 “2차까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한 수험생이 2차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2차 시험장에 끝까지 남은 사람만 놓고 보면 합격률이 30% 안팎으로 꽤 높습니다. 2025년 제36회 2차 합격률은 32.14%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유리한 시험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경험과 마무리 공부
제가 지난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접수 인원 통계에 흔들리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0만 명 넘는 인원을 보고 경쟁률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시험장에는 빈자리가 꽤 많았고, 시험을 끝까지 치른 사람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합격 가능성이 컸습니다. 시험장에서 마지막 문제까지 푸는 완주 자체가 합격의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몸소 확인했습니다.
남은 기간 점수를 올리는 방법
- 과락 위험이 있는 과목의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합니다.
- 틀린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틀린 이유를 정리합니다.
-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며 답안 마킹까지 연습합니다.
- 새로운 자료를 늘리기보다 이미 공부한 내용을 다지는 데 집중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범위가 넓어서 짧은 시간에 모든 내용을 새로 익히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핵심 주제를 반복하고, 실전처럼 시간 관리하는 연습이 더 효과적입니다. 시험 당일 아는 문제를 놓치지 않는 것이 평균 60점을 넘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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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공인중개사 응시인원은 시험의 규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지만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는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접수 인원 뒤에는 매년 반복되는 결시율이 있고, 시험은 절대평가로 진행됩니다. 1차 응시율 74% 안팎, 2차 응시율 60% 안팎이라는 숫자는 끝까지 시험장에 남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 뜻입니다. 결국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과락을 피하고 평균 60점을 넘기는 일입니다. 앞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접수 인원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학습 계획을 끝까지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 앉아 마지막 문제까지 풀어내는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FAQ
Q1 공인중개사 접수 인원이 많으면 합격하기 어려워지나요
A1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라서 정해진 합격 인원이 없습니다.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넘기면 지원자가 많아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Q2 접수 인원과 실제 응시 인원은 왜 다른가요
A2 원서만 접수하고 시험 당일 방문하지 않는 수험생이 해마다 25%에서 30% 정도 있습니다. 준비 부족이나 개인 일정 때문에 시험장에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2차 시험 합격률이 높은 편인가요
A3 최근 2차 합격률은 23%에서 32% 사이를 오갔습니다. 실제 응시자 기준으로 보면 3명 중 1명 정도가 합격하는 셈이라 완주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