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전시회는 가을이 되면 꼭 떠오르는 나들이 코스입니다. 도심 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부터 넓은 수목원에서 단풍과 함께 보는 전시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전시 기간, 입장료, 관람 시간, 주차 정보를 먼저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 구분 | 인천 애뜰광장 | 아침고요수목원 |
|---|---|---|
| 전시 기간 | 10월 3일부터 21일까지 |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
| 입장료 | 무료 | 성인 11,000원 |
| 관람 시간 | 30분에서 60분 | 1시간 30분에서 2시간 |
| 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 전용 주차장 무료 |

목차
인천 애뜰광장 국화 전시회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은 평소에도 시민들이 쉬어 가는 열린 공간입니다. 가을이 되면 이곳에 국화 작품이 가득 들어서면서 도심 한복판에 화사한 전시장이 만들어집니다. 2026년 전시에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기른 국화 조형작 41점을 비롯해 다륜대작, 현애작, 분재작, 목화, 방울가지, 억새까지 총 17종 5,210점이 전시됩니다. 공연이나 먹거리 장터 중심이 아니라 꽃과 식물을 차분하게 감상하는 분위기라서 조용한 가을 산책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지난주 평일 오전에 애뜰광장을 찾았을 때는 조형작을 천천히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노란 국화로 만든 큰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시청을 오가는 시민들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막 피기 시작한 국화도 있었지만, 광장 전체가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 기간은 10월 3일부터 21일까지입니다.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가 모두 포함되어 가족 나들이 일정으로 잡기 편합니다. 관람 시간은 조형작 위주로 둘러보면 20분에서 30분, 포토존과 터치존까지 즐기면 1시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국화는 전시 초반보다 중반 이후에 더 활짝 피는 편입니다. 가장 풍성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10월 8일부터 18일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시는 야외 광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별도 관람료가 없습니다. 관람을 위해 예약할 필요도 없어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가볍게 들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주변에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광장 벤치에 앉아 쉬어 가기도 좋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존과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도 운영됩니다. 아이들은 국화 꽃잎과 가을 식물의 질감을 손으로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터치존 외의 국화 작품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자리에서 오래 촬영하기보다는 1분에서 2분 안에 양보하며 둘러보는 예절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 간다면 터치존에서 꽃잎과 줄기의 촉감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화뿐 아니라 목화, 방울가지, 억새처럼 평소에 보기 어려운 가을 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자연 학습 시간이 됩니다. 다만 넓은 광장이라 걷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 물과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국화 사진이 잘 나오는 시간
국화 사진은 오전 9시에서 11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부드럽습니다. 정오 전후에는 햇빛이 강해서 노란 꽃잎이 하얗게 날아가 보일 수 있습니다. 조형작은 전체 모양이 들어오도록 2m에서 3m 거리에서 기본 배율로 찍고, 한 송이를 강조하고 싶다면 2배 안팎으로 당겨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적은 장면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을 선택하세요. 주말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는 포토존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해가 짧아지는 가을에는 오후 5시 이후로 빛이 빠르게 약해집니다. 노을과 함께 배경을 담고 싶다면 오후 4시 30분쯤부터 구도를 잡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포토존이 붐빌 때는 줄을 서서 다른 사람의 촬영 시간을 배려하면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일정과 주차 정보
애뜰광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도보 3분에서 7분 거리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면 시청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평일 낮에는 민원인과 직원 차량으로 혼잡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지도 앱에서 주차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10월 10일에는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민 대축제가 열리므로, 낮에 애뜰광장을 보고 오후에 인천대공원으로 이동하면 하루 일정을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차 걱정이 없어서 더 여유롭습니다. 인천시청역에서 내려 애뜰광장까지 걸어오는 길에 가을 바람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광장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국화 전시회
서울 근교에서 넓은 자연 속 국화를 만나고 싶다면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 좋습니다. 이곳은 가을이면 국화 작품과 단풍, 은행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2026년 가을에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들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야생 들국화 40여 종이 드라이가든에서 자생식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과 나무를 보여 주는 곳이라 가을 방문객이 특히 많습니다. 국화 작품과 단풍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10월 중순 이후가 좋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를 넘기면 수목원 입구 도로가 길게 밀릴 수 있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입니다. 30인 이상 단체는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평군민은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아는 36개월 미만이면 무료입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입니다.
30인 이상 단체로 방문하면 성인 10,000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6,500원으로 할인됩니다.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으니 현장 매표 전에 해당 증빙 서류를 준비해 두세요. 무인 발권기와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매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을 정원의 볼거리
수목원 중앙 아침광장에는 노란 은행나무가 서 있고, 산책로를 따라 붉은 단풍나무가 하늘을 덮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경정원은 한반도 지형을 본떠 꽃을 심은 공간으로 가을이 깊어갈수록 국화와 억새가 만개합니다. 실내 전시장인 산수경온실에는 국화 향기가 가득하고, 노란 국화로 만든 돌고래 조형물과 분재 작품이 전시됩니다. 야외와 실내를 모두 둘러보려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가든에는 감국, 해국, 단양쑥부쟁이, 좀개미취, 울릉국화 등 토종 들국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표가 붙어 있어 구절초와 쑥부쟁이처럼 비슷한 꽃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흰색과 보랏빛 꽃이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모습은 소박하면서도 은은합니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
주말에는 진입로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장 가까운 곳에 편하게 대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도 은행잎 카펫이 펼쳐져 있어 입장 전부터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수목원은 부지가 넓고 경사가 있는 길이 있어 편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유아차나 휠체어를 이용한다면 완만한 우회로를 미리 확인해 두면 이동이 편합니다.
주말 방문 시 유의할 점
주말에는 수목원 입구 주차장이 일찍 만차됩니다. 오전 일찍 도착하면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입장 후에도 한적한 산책로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면 목줄과 배변 봉투를 준비하고, 터치존 외의 전시 작품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운영하지만 야외 정원이 중심이라 우산을 준비하고 바닥이 미끄러운 구간을 조심해야 합니다.
단풍철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늦어도 오후 4시 전에는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목원 전체를 여유롭게 즐기려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경정원과 서화연을 거쳐 잣나무 숲길까지 걸으면 가을 정취를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인천 애뜰광장은 무료로 도심 속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단풍과 국화 작품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알맞습니다. 두 전시 모두 올가을 늦지 않게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아침저녁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고, 편한 신발로 여유롭게 걸어 보세요. 지난주 애뜰광장의 정취를 경험한 만큼, 이번 주말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단풍과 국화를 함께 둘러볼 계획입니다. 짧은 점심시간에는 애뜰광장을, 온전한 하루를 내어 가을 풍경에 빠지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을 추천합니다. 두 곳 모두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더 즐겁습니다. 국화 향기와 알록달록한 가을빛이 여러분의 하루를 풍성하게 채워 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천 애뜰광장 전시와 아침고요수목원 전시 중 어디가 좋을까요?
A. 도심에서 간편하게 무료로 즐기고 싶다면 인천 애뜰광장이 좋습니다. 넓은 자연 속에서 단풍과 함께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을 추천합니다.
Q. 국화가 가장 활짝 핀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인천 애뜰광장 전시는 10월 8일부터 18일 사이가 좋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국화와 단풍이 함께 풍성해집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A. 인천 애뜰광장은 시청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아침고요수목원은 전용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주말에는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