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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코스 한눈에 보기
북한산 백운대코스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 정상 836m에 오르는 대표 탐방로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로 접근하기 쉽고, 숲길부터 바위 능선까지 다양한 길을 경험할 수 있어 등산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목적지 | 백운대 836m |
| 대표 출발점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 코스 길이 | 왕복 약 4km 또는 8.4km |
| 소요 시간 | 약 3시간에서 5시간 |
| 입산 시간 | 하절기 04시부터 17시, 동절기 04시부터 16시 |
| 주의 사항 | 마지막 암릉 구간에서 장갑과 안전한 신발 필수 |
두 가지 출발점, 어떤 코스를 선택할까
북한산 백운대코스를 오르는 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우이동 쪽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은평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길입니다. 두 코스 모두 백운봉암문을 거쳐 정상에 도달하지만, 거리와 경치, 체감 난이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이동에서 시작하는 빠른 코스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 백운대피소, 백운봉암문을 지나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편도 약 1.9km입니다. 탐방센터에서 출발하면 바로 숲길과 돌계단이 이어지고, 중간에 인수암과 화장실이 있어 편리합니다. 정상 직전 암릉 구간만 조심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성에서 시작하는 여유 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보리사, 대동사, 약수암 쉼터를 거쳐 백운봉암문으로 향하는 길은 왕복 약 8.4km입니다. 계곡과 사찰을 지나며 천천히 산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다만 대동사 이후에는 화장실이 없고 경사가 길게 이어지므로 물과 간식을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 첫 도전 때는 우이동 쪽을 선택했는데, 정상까지 거리가 짧아 부담이 적었습니다.
주차와 대중교통, 이렇게 준비하세요
자차로 갈 때는 도선사광장주차장을 많이 찾지만, 규모가 작아 주말에는 오전 7시 전에 만차가 됩니다. 실제로 지난주 주말 방문했을 때도 이미 입구가 막혀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북한산우이역 방면 선운각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만원이며, 주차장에서 탐방센터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도선사 방향 다람쥐택시를 타면 등산로 입구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1인당 2000원입니다. 구파발역에서 출발할 때는 704번 또는 3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북한산성 쪽으로 출발한다면 북한산성 제1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시간 1100원, 이후 10분당 250원이며 하루 최대 1만 3000원입니다.
입산 시간과 안전 수칙을 확인하세요
북한산은 입산시간 지정제를 운영합니다. 하절기에는 04시부터 17시까지, 동절기에는 04시부터 16시까지 입산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짧아지는 10월부터는 늦은 오후 출발을 피하고, 일몰 전에 하산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등산로 곳곳에 멧돼지 출현 주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야생동물을 만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쳐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 정비 기간에 일부 구간을 통제하기도 하므로 방문 전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방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입산 시간이 지정되어 있으므로 동절기에는 04시 이후에만 들어갈 수 있고, 헤드랜턴과 여분 배터리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등산장비 체크리스트
준비물 간단 확인
-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
- 쇠줄 구간에서 손을 보호하는 등산장갑
- 물과 간식
- 여벌 얇은 옷과 바람막이
- 보조배터리와 신분증
10월 중순 기준 낮 기온은 쾌적하지만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나면 체온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얇은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간별 등산 후기와 소요 시간
지난 9월 말 처음 북한산 백운대코스에 도전했을 때는 휴식과 정상 대기 시간을 포함해 약 4시간이 걸렸습니다.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시간입니다. 등산을 마치고 나면 운동한 만족감이 오래 남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길을 걷는 동안 눈이 즐거웠습니다.

초반 숲길과 돌계단
출발 직후에는 그늘이 많은 숲길과 정비된 계단이 이어집니다. 백운대피소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고, 중간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간단히 쉬기에 좋습니다. 백운대피소에서 정상까지는 0.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이동 코스 중간에 있는 인수암에서는 식혜를 판매합니다.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니 오전에 지나갈 때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식혜 한 잔이 피로를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백운봉암문 이후 암릉 구간
백운봉암문을 지나면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가파른 화강암 능선이 나타납니다. 쇠난간과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라 장갑이 꼭 필요합니다. 우측통행 원칙을 지키고, 앞사람과 간격을 유지하며 천천히 오르면 안전합니다. 정상석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면 주말에는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옆으로 비켜서 쉬면서 경치를 감상하면 됩니다.
정상에서의 풍경과 하산
정상에서는 인수봉과 만경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롯데타워까지 보일 정도로 시야가 트입니다.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정상에 서는 순간 모든 힘든 기분이 사라졌습니다. 하산은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가며, 내려가는 길에 오리바위와 얼굴 모양 바위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내려갈 때는 무릎에 부담이 가므로 등산스틱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북한산 백운대코스의 두 가지 출발점, 주차와 대중교통, 입산 시간, 구간별 난이도와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지만, 마지막 암릉 구간에서는 반드시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날씨가 더 쾌적해지는 가을에 일출 산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북한산 백운대코스를 준비하는 모든 분이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북한산 백운대코스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마지막 암릉 구간이 가파르지만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그 전까지는 계단과 흙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Q. 주말에 가면 주차가 어렵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도선사광장주차장은 새벽에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운각 유료주차장이나 북한산성 제1주차장을 이용하고, 가능하면 오전 7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백운대 정상까지 화장실이 있나요
A. 우이동 코스는 백운대피소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습니다. 북한산성 코스는 북한산 역사관 화장실을 이용한 뒤 정상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