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영흥도입니다. 서울과 인천에서 가까워 새벽 출항이 부담 없고 해마다 풍성한 조과를 자랑하는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흥도 아라호는 시즌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마감될 만큼 많은 낚시인이 찾는 배입니다. 처음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예약부터 승선 준비와 선상에서 유용한 팁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선착장 | 영흥도 진두항 신항 |
| 대상 어종 | 쭈꾸미, 갑오징어 |
| 예약 오픈 | 시즌 전 홈페이지 공지 |
| 출항 시간 | 새벽 4시 30분 전후 |
| 선상 식사 | 아침 쭈꾸미 라면, 점심 뷔페 |
| 편의 시설 | 선실, 화장실, 그늘막 |

예약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라호는 쭈꾸미 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시즌 예약은 7월 1일 오후 1시에 오픈되었는데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영흥도 아라호의 인기는 예약 현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평일보다 물때 좋은 주말 좌석이 먼저 팔리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를 정했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긴 연휴가 끼어 있는 주말은 경쟁이 더 치열해집니다.
자리 선택도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예약 화면에서 좌석을 직접 고르는 시스템이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선미와 선탑을 선호하는 분들이 나뉩니다. 초보자라면 사무장님께 추천 자리를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아라2호는 20인승으로 좌석마다 공간이 넉넉하고 선실에 누울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여성이나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주차 전쟁에서 살아남는 방법
영흥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주차입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만 넘어도 선착장 인근 주차장이 가득 차므로 전날 밤 10시 이전에 도착해 주차를 마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실제로 많은 조사들이 전날 밤 도착해 차 안에서 잠을 청하다가 이른 아침 승선합니다. 주차장에는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어 간단한 용무를 해결하기에도 좋습니다.
승선은 보통 출항 30분 전부터 시작됩니다. 배 이름을 확인한 뒤 탑승하고 선내에서 승선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출항 시간에 늦으면 전체 일정이 밀리게 되므로 넉넉하게 도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짐이 많다면 바퀴 달린 쿨러를 준비하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쭈꾸미 채비와 에기 선택
영흥도는 물색이 맑아 색상과 펄감에 대한 반응이 확실합니다. 올해 좋은 반응을 보였던 에기로는 요즈리 고추장과 메가탄 MT-02가 있습니다. 특히 메가탄 MT-02는 해가 뜬 후 입질이 뜸할 때 바꿔 달면 조과가 확 오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고추장 계열은 새벽부터 낮까지 꾸준한 입질을 받을 수 있고 수박이나 핑크 보라 계열은 맑은 날 특히 잘 먹혔습니다. 에기는 여러 색상을 준비해 상황에 맞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는 가지채비를 기본으로 단차는 15cm에서 30cm 사이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돌은 1물 기준 16호를 사용하면 흐름이 없는 날에도 바닥을 잘 찍어 줍니다. 카운터를 장착하면 자신의 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고 신기록에 도전하는 맛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해가 뜰 때까지는 누드고추장 계열이 잘 나오고 해가 뜬 뒤에는 펄이 강한 에기가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아라호의 하루는 새벽 출항과 함께 시작됩니다. 배가 포인트에 도착하면 사무장님이 아침 간식으로 쭈꾸미 라면을 끓여 주는데 쌀쌀한 새벽 공기 속에서 먹는 라면 한 그릇은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일출을 감상하며 따뜻한 라면을 마시면 피곤함도 잊게 됩니다. 오전에는 입질이 특히 활발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점심은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제육볶음과 국, 반찬까지 정갈하게 나옵니다.
입질이 활발한 날에는 에기 하나에 쭈꾸미 두 마리가 매달려 올라오는 진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함께 걸리는 쌍걸이는 기본이고 작은 씨알은 사진만 찍어 바다로 돌려보내는 조사들도 많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물이 빠지면서 입질이 잠잠해지기 때문에 오전에 최대한 많은 마릿수를 올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선장님이 포인트를 자주 이동하며 좋은 자리를 찾아 주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낚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장님의 배 운영 능력이 뛰어나서 포인트 이동 때마다 정확하게 배를 잡아 주고 밑걸림 위험 구간을 피해 주어 채비 손실이 적습니다. 초보자가 옆자리에서 줄을 엉키게 해도 친절하게 알려 주고 릴과 채비까지 빌려 주는 사무장님의 배려도 인상적입니다. 처음 배 낚시를 경험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가을 시즌을 놓치지 마세요
가을 쭈꾸미 시즌은 길지 않습니다. 예약은 미리 서두르고 주차는 전날 밤에 해결하며 채비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한다면 영흥도 아라호에서의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실제로 올해 아라호에서는 부부가 합산 416마리를 잡아 개인 신기록을 세운 조과도 있었습니다. 초보자도 사무장님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배입니다.
주말 예약은 언제나 빠르게 마감되므로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날씨와 물때가 겹치는 날을 골라 아라호에서 손맛과 힐링을 모두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라호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날짜와 자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시즌 예약은 보통 7월 초에 오픈하며 물때 좋은 주말은 빠르게 마감되므로 오픈 시간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영흥도 주차는 언제 도착하는 것이 좋나요?
A: 주말 출조라면 전날 밤 10시 이전에 도착해 주차를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전 10시 이후에는 선착장 인근 주차장이 가득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초보자도 쭈꾸미 낚시를 즐길 수 있나요?
A: 네, 선장님과 사무장님이 채비와 던지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 줍니다. 장비가 없어도 대여를 도와주고 릴까지 빌려 주는 경우가 있어 처음 배 낚시를 해 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