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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명예관장 국민훈장 수훈 소식
2026년 10월 26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행사에서 전수된 이 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의료·복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특히 2024년 적십자 인도장 금장에 이어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까지 받게 되면서, 40년 넘게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라희 명예관장 국민훈장 수훈 소식은 단순한 수상 기록 이상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하고, 의료 기부와 소외계층 지원까지 꾸준히 실천해 온 과정이 이번 수훈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에서 핵심 내용을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수훈 훈장 | 국민훈장 동백장 3등급 |
| 수훈 일자 | 2026년 10월 26일 |
| 수훈 장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행사 |
| 인정 공로 | 문화예술 발전, 의료·복지 사회공헌, 기부 문화 확산 |
| 대표 활동 |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조 원 의료 기부, 성라자로마을 후원 |

국민훈장 동백장은 어떤 훈장인가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모두 5개 등급으로 나뉘며, 동백장은 세 번째 등급에 해당합니다. 1등급은 무궁화장, 2등급은 모란장, 3등급은 동백장, 4등급은 목련장, 5등급은 석류장으로 구분됩니다. 이번에 홍라희 명예관장이 받은 동백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실천 공로를 인정할 때 수여됩니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나눔을 오랜 기간 이어왔고, 그 진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훈이 더욱 뜻깊습니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수십 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활동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을 향한 오랜 노력
이건희 컬렉션 기증
홍라희 명예관장의 활동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이건희 컬렉션 기증입니다. 2021년 홍 명예관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과 함께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 약 2만 3천 점을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국보급 문화재와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인이 소장했던 작품을 국가와 공유하는 선택은 우리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이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기증된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순회전에서 누적 관람객 3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 머물지 않고 미국 워싱턴과 시카고, 영국 런던 등 해외 주요 박물관으로도 순회전이 확대되면서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해외 전시 지원
홍라희 명예관장은 해외 순회전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미술계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작품의 출품을 지원했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넘겨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가 실제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뒷받침한 것입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영국박물관에서 열린 전시는 한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이어온 나눔
1조 원 의료 기부
홍라희 명예관장을 포함한 유족들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 가운데 1조 원을 의료 분야에 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억 원은 소아암과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이 출범했고, 현재까지 약 2만 8천 명의 환아가 치료와 연구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나머지 7천억 원은 국립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연구 기반 구축에 투입되었습니다. 당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의료 기부는 단순한 금액의 규모를 넘어, 실제로 사람을 살리고 국가 의료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40년 넘게 이어온 소외계층 후원
홍라희 명예관장의 나눔은 대규모 기부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80년 경기 의왕시 성라자로마을과 인연을 맺은 뒤 한센병 환자들에게 생필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일을 40년 넘게 이어왔습니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 생일인 1월 9일에 맞춰 참기름, 식용유, 과일, 떡, 만두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마을 화장실 개축 비용을 돕는 등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기부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2016년에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세 번째 창립회원으로 가입했고, 2025년에는 누적 기부액 10억 원 이상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소년행복재단에 10억 원, 용산복지재단에 3억 5천 5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훈이 주는 의미
홍라희 명예관장 국민훈장 수훈은 문화와 의료, 복지가 서로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결국 더 많은 사람이 삶의 기회를 누리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연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수만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한 일은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과 사회 전체가 함께 누리도록 하는 것의 차이를 생각하게 합니다. 오랜 기간 이어진 후원 역시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수훈은 결국 얼마나 많은 금액을 기부했느냐보다, 그 기부가 문화와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함께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더 많은 사람이 문화와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홍라희 명예관장이 받은 국민훈장 동백장은 어떤 훈장인가요?
A.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동백장은 5개 등급 가운데 세 번째 등급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받았습니다.
Q. 홍라희 명예관장은 이건희 컬렉션 기증에 어떤 역할을 했나요?
A. 2021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족들과 함께 문화재와 미술품 약 2만 3천 점을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이후 해외 순회전 기획 과정에서 의견을 나누고 미술관 소장품 출품을 지원하는 등 전시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Q. 홍라희 명예관장은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나요?
A. 문화예술 후원 외에도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비롯한 의료 분야 기부, 성라자로마을 후원, 대한적십자사 기부,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40년 넘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이 큰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