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무엇을 언제 준비할까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상을 차리는 집이라면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막막하죠. 추석 음식 메뉴를 정하기 전에 아래 표로 준비할 항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추천 메뉴 | 준비 방법 |
|---|---|---|
| 메인 | 소갈비찜, 소불고기 | 압력솥 활용하기 |
| 부침 | 동그랑땡, 동태전 | 미리 부쳐 냉동 |
| 나물 |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 데쳐서 무치기 |
| 국물 | 소고기뭇국 | 넉넉하게 끓이기 |
| 후식 | 송편, 배, 감 | 구매로 간편하게 |
지난 명절에는 전을 세 번이나 부쳤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전만 크게 준비했더니 정작 다른 음식은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집은 메뉴 수를 정해 놓고, 그다음에 장보기와 조리 순서를 정합니다.
목차
송편과 갈비찜은 기본으로

추석 음식 메뉴에서 송편을 뺄 수는 없습니다. 송편은 직접 만들기보다 구매하는 편이 훨씬 간편합니다. 요즘은 맛이 괜찮은 송편이 많아서 필요한 만큼만 사서 한 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 냉동해 두면 다음 날까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갈비찜은 메인 요리
갈비찜은 명절 상차림의 중심입니다. 소갈비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무와 당근, 표고버섯, 밤을 넣고 조립니다. 양념 간장에 배즙을 조금 넣으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갈비찜까지 준비하면 메인 요리 걱정은 없습니다.
전과 나물은 가볍게
전은 동그랑땡과 동태전으로 골랐습니다. 부침가루에 달걀을 입혀 노릇하게 지지면 모양도 예쁘고 아이들 반응도 좋습니다. 나물은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를 각각 무칩니다. 미리 데쳐서 하루 전에 양념해 두면 명절 당일에는 그릇에 담기만 하면 됩니다.
준비 과정과 보관 팁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보기 전에 인원수를 정하는 일입니다. 네 명 기준으로 갈비찜 한 번, 전 두 종류, 나물 세 종류, 국 한 냄비면 충분합니다. 욕심내서 메뉴를 늘리면 오히려 버리는 음식만 늘어납니다.
미리 만들어 냉동 보관하기
갈비찜과 전은 이틀 전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눈 뒤 꼭 눌러 담아야 맛이 유지됩니다. 나물은 일주일 전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상차리기 직전에 참기름과 깨를 넣고 무치면 좋습니다.
냉장고 정리로 공간 확보하기
명절 준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냉장고 공간 부족입니다. 냉장고를 비운 뒤 아래칸에 냄비째 넣을 수 있는 재료 위주로 구입합니다. 그래야 조리 후 식혀서 보관하는 과정이 편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구성
메뉴를 다섯 가지로 줄인다면 이렇게 구성합니다. 메인 고기 요리 하나, 전 두 종류, 나물 세 종류, 국물 요리 하나, 송편과 과일로 마무리합니다. 잡채를 더하면 양이 늘어나고, 남는 음식이 걱정되면 잡채 대신 겉절이를 곁들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추석에는 욕심내지 않고 가족이 좋아하는 추석 음식 메뉴만 골라 차려보십시오. 모든 음식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매하는 송편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갈비찜 한 가지에 가벼운 전과 나물을 더하면 준비는 가벼워지고 명절 분위기는 더 풍성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 음식 메뉴는 몇 가지가 적당한가요?
A. 네 명 기준으로 메인 요리 하나, 전 두 종류, 나물 두세 종류, 국 한 가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송편과 과일을 더하면 됩니다.
Q. 전을 미리 부쳐도 되나요?
A. 네, 하루 전에 부쳐서 냉동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팬에 살짝 데우면 처음 부친 것처럼 맛있습니다.
Q. 송편이 딱딱해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A.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거나, 찜기에 김이 오른 뒤 2분간 쪄 줍니다. 물을 조금 뿌리고 랩을 덮으면 푸석함이 줄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