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배낚시는 가을 시즌 가장 뜨거운 바다 낚시 중 하나입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살이 오르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평택항을 찾습니다. 처음 출조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배 선택과 예약, 준비물, 승선 절차, 잡는 법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조 시간 | 새벽 5시 30분 전후 출항,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입항 |
| 비용 | 1인당 10만 원 안팎 |
| 대상 어종 | 쭈꾸미, 갑오징어 |
| 승선 절차 | 대교낚시에서 승선명부 작성 후 서부두로 이동 |
| 예약 방법 | 전화 또는 예약 사이트, 시즌에는 한 달 전에 마감 |

목차
평택항 배낚시 어떤 배를 선택해야 할까
평택항에는 여러 낚시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쭈꾸미 출조로 이름난 곳은 동일호와 화성2호, 빅스타호입니다. 세 배 모두 소형 선박이라 포인트 이동이 빠르고 조사님들 간의 간격이 넓어 줄이 엉킬 걱정이 적습니다.
| 구분 | 동일호 | 화성2호 | 빅스타호 |
|---|---|---|---|
| 승선 인원 | 10인승 | 11인승 | 대형 |
| 출조 비용 | 10만 원 | 9만 9천 원 | 10만 원 안팎 |
| 식사 제공 | 한식 뷔페 | 도시락과 간식 | 라면 등 |
| 특징 | 차양막과 거치대 완비 | 종일배로 먼 포인트 | 단체 출조 가능 |
동일호는 차양막과 선상 거치대, UV 축광기까지 갖춰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2호는 종일배로 운영되어 먼 포인트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쭈꾸미가 잘 잡히는 곳을 넓게 찾아다닙니다. 빅스타호는 인원이 많아도 예약이 가능한 대형 선박입니다. 어떤 배를 선택하든 선장님이 포인트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서두를수록 유리합니다
쭈꾸미 시즌 주말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첫 출조를 준비할 때도 인기 배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남은 자리를 간신히 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평택항 배낚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달 전에 예약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선장님께 전화하거나 각 배의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호 예약 사이트에서 바로 날짜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 출조를 위한 준비물
배를 예약했다면 준비물을 챙겨야 합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무엇이 필요한지 몰라 현장에서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첫 출조 때 낚시용품점에서 급하게 사다가 돈을 더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 표만 참고하면 빠짐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상세 내용 |
|---|---|
| 신분증 | 승선명부 작성과 탑승 확인에 필수입니다 |
| 낚싯대와 릴 | 쭈꾸미 전용대 1.8에서 2m, 대여도 가능합니다 |
| 에기 | 색상별로 5에서 10개, 밑걸림 대비 여분이 필요합니다 |
| 봉돌 | 8에서 20호를 여러 개 챙겨 물때에 맞춰 교체합니다 |
| 코팅 장갑 | 에기에 찔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
| 아이스박스 | 잡은 쭈꾸미를 보관합니다 |
| 멀미약 | 소형 배는 흔들림이 크니 필수입니다 |
모자와 선크림, 페이스 가드는 하루 종일 바다에 있어도 피부가 타지 않게 해줍니다. 우비는 비 오는 날을 대비해 챙기면 좋고 구명조끼는 배에 비치되어 있지만 개인용이 있다면 더 편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아우터가 꼭 필요합니다. 종일배는 먼 포인트까지 나가기 때문에 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갑니다.
출조 당일 승선부터 조과까지
대교낚시에서 승선명부 작성
출조 당일에는 늦어도 새벽 5시까지 대교낚시에 도착해 승선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비상연락처를 적고 신분증 확인을 받습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배에 탈 수 없으니 꼭 지참해야 합니다. 이후 차로 10분 정도 이동해 평택항 서부두 선착장에 도착하면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성2호도 종일배 출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배 안에서의 하루
배에 오르면 구명조끼를 입고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그동안 채비를 준비하면 됩니다. 선장님이 포인트에 도착하면 알림을 주기 때문에 그때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평택항 주변은 수심이 깊지 않아 초보자도 바닥을 느끼기 쉬웠습니다. 새벽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출조를 시작하는 순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있었습니다.
배에서는 오전 간식으로 어묵탕이나 라면을 제공하고 점심도 나옵니다. 동일호는 한식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다른 조사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정보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실제 조과 경험
제가 출조했던 날은 쭈꾸미가 유난히 잘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123마리를 잡았고 옆자리 분은 140마리를 넘겼습니다. 처음 낚시를 해보는 분도 50마리 이상 잡을 수 있었습니다. 쌍쭈꾸미가 걸려 나올 때의 손맛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갑오징어까지 합치면 배 전체에서 270마리 이상의 조과가 나왔습니다. 손이 미끄러워질 정도로 연속으로 입질이 와서 점심도 거른 채 낚시에 몰두했던 기억이 납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 잡는 방법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사는 층이 달라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유인해야 합니다. 처음 배에 오르면 막막할 수 있는데 기본 동작만 익히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쭈꾸미 기본 동작
쭈꾸미는 바닥에 사는 어종이라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줄을 살짝 감아 팽팽하게 만든 뒤 낚싯대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며 바닥을 톡톡 찍습니다. 그 상태에서 3초에서 5초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 올릴 때 묵직한 느낌이 오면 쭈꾸미가 붙은 것입니다.
이때 세게 채지 말고 같은 속도로 꾸준히 감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멈추면 쭈꾸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 유인법
갑오징어는 바닥에서 30cm에서 50cm 정도 띄운 상태로 천천히 움직여 유인합니다. 갑오징어는 입질이 확실하고 당기는 힘이 세서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올릴 때 먹물을 쏘기 때문에 배 밖으로 향하게 해서 올려야 합니다.
마무리
평택항 배낚시는 초보자도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출조지입니다. 배 선택과 예약만 잘해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고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평택항 배낚시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음 출조를 계획하면서 이번에 배운 점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출조 정보를 계속 나누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평택항 배낚시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선장님께 직접 전화하거나 동일호, 화성2호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계좌 입금까지 마쳐야 확정되고 시즌에는 한 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초보자도 쭈꾸미를 많이 잡을 수 있나요?
A: 네, 선장님이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기본 동작을 익히면 초보자도 50마리 이상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첫 출조에서 120마리를 넘긴 분도 많습니다.
Q: 준비물을 현장에서 구할 수 있나요?
A: 대교낚시에서 에기, 봉돌, 장갑 등을 구매하고 낚싯대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구매는 가격이 비싸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