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 니트 조끼 하나로 가을 겨울 스타일 완성하는 손뜨개 이야기

꽈배기 니트 조끼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손뜨개 작품입니다. 소매가 없어 활동하기 편하고, 앞판에 세로로 이어지는 꽈배기 무늬가 입체감을 살려줍니다. 아이에게 입히기 좋은 아동 니트 조끼로도 인기가 많고, 성인용으로 떠도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립니다.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차근차근 순서를 따라가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 색을 바꾸면 같은 도안으로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한 벌 뜨고 나면 여러 색으로 더 떠보고 싶어집니다.

항목추천
실아이보리, 베이지, 레드, 그레이
바늘대바늘 4.0mm와 4.5mm
무늬앞판 중앙 꽈배기와 메리야스뜨기
마무리목둘레와 암홀 고무단
꽈배기 니트 조끼

꽈배기 니트 조끼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

꽈배기 니트 조끼를 뜰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실과 바늘입니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같은 밝은 색은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고, 빨강이나 파랑처럼 선명한 색은 포인트가 됩니다. 실제로 네 살 아이를 위해 손뜨개 조끼를 제작한 사례를 보면 아이보리, 베이지, 빨강, 핑크, 노랑, 파랑까지 여섯 가지 색상이 모두 사랑스러웠습니다. 특히 원피스나 블라우스 위에 살짝 걸쳐 주면 꽃무늬와도 잘 맞고, 흰 셔츠와 함께 입으면 단정해 보입니다. 실을 고를 때는 보풀이 적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 두께와 실타래 수량 정하기

사이즈에 따라 필요한 실타래 수량이 달라집니다. 열두 살에서 열세 살 기준으로 메인 컬러 여섯 볼과 배색용 한 볼이면 충분했습니다. 아이가 작고 마른 체형이라면 바늘을 한 단계 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바늘 4.0mm와 4.5mm를 기본으로 준비하고, 돗바늘과 꽈배기바늘, 코막음핀, 단수표시링, 줄자가 있으면 편합니다. 바늘은 목둘레와 암홀 고무단을 뜰 때는 한 단계 작은 사이즈로 바꿔서 팽팽한 마무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실을 사기 전에 게이지를 재보면 완성했을 때 사이즈가 크게 어긋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흔들코로 시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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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조끼 밑단은 일반코로 시작해도 되지만, 가장자리가 둥글게 말려 들어가는 흔들코로 시작하면 더 깔끔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일반코는 쉽지만 코를 잡은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흔들코는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완성했을 때 옷의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처음이라면 동영상 설명서를 보면서 천천히 따라 하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밑단을 2단 고무뜨기로 처리하고 배색 실을 넣으면 더 포인트가 됩니다.

뒤판부터 뜨며 익히는 꽈배기 무늬

꽈배기 니트 조끼는 뒤판을 먼저 뜨는 것이 편합니다. 몸판 가운데는 메리야스뜨기로 단순하게 하고 양쪽에 꽈배기 무늬를 넣으면 옷이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뒤판을 뜰 때는 암홀 줄임을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옷의 형태가 잡힙니다. 꽈배기 무늬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줄임을 해야 해서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한 단씩 뜨다 보면 어느 순간 뒤판의 실루엣이 잡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뒤판은 앞판을 뜨기 전에 꽈배기 무늬를 연습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암홀 줄임과 꽈배기 방향

꽈배기 무늬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한쪽은 왼쪽으로 꼬고 다른 쪽은 오른쪽으로 꼬면 앞판에서 만났을 때 대칭이 됩니다. 도안에 따라 꽈배기바늘을 앞에 두는지 뒤에 두는지가 달라지므로 표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꽈배기 방향을 수정해야 했던 경험을 보면, 한 번 익숙해지면 다음부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암홀 줄임을 할 때는 단수표시링을 활용하면 양쪽이 같은 높이로 줄어들었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줄임을 하는 단계에서는 바늘에 걸린 코 수를 수시로 세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뒤판 상단에서 목둘레와 어깨 잡기

뒤판 상단까지 뜨면 가운데 코를 정리해서 목둘레를 만들고, 양쪽 어깨는 앞판과 연결할 수 있도록 코막음핀에 걸어둡니다. 이때 목둘레가 너무 작으면 머리가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넥밴드를 마무리한 후 머리가 안 들어갈까 봐 코바늘로 마감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깨선이 앞판과 맞닿는 부분은 연결 후에 티가 나지 않도록 돗바늘로 정성스럽게 마무리합니다. 뒤판을 완성하고 나면 앞판을 뜰 때 전체적인 분량이 눈에 들어와서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

앞판에서 V넥을 만들고 완성하는 과정

앞판은 뒤판보다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암홀 줄임과 함께 가운데 중심을 잡고 V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V넥까지 완성하면 전체를 펼쳐 놓았을 때 제법 옷의 형태가 보입니다. 한 단 한 단 뜰 때는 변화가 크지 않지만, 이렇게 전체를 보면 어느 순간 옷이 완성되어 있는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V넥을 만들 때는 중심 코를 표시해 두고 양쪽을 번갈아 뜨면 대칭을 맞추기 쉽습니다.

목둘레와 암홀 고무단 마무리

목둘레에서 코를 주워 고무뜨기를 하면 넥라인이 깔끔해집니다. 배색 실을 넣어 마무리하면 포인트가 됩니다. 암홀 둘레도 줄임 표시 때문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고무단을 뜨고 나면 훨씬 정돈됩니다. 고무단은 신축성이 있어서 입고 벗기 편하고, 활동할 때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고무단을 마무리할 때는 돗바늘로 코막음하는 방법이 깔끔하지만, 처음이라면 탄력 있게 바인드오프하는 방식도 편합니다.

실제 경험에서 얻은 꽈배기 니트 조끼 팁

꽈배기 니트 조끼를 처음 완성했을 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흐린 눈으로 넘어갈 부분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못 뜬 코가 보여도 전체 세탁을 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연결 부위나 암홀 고무단처럼 눈에 띄는 곳만 꼼꼼히 다듬으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완성된 조끼를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면 그 뿌듯함이 다음 작품을 뜨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 뒤판부터 떠서 꽈배기 무늬에 익숙해진다.
  • 앞판에서 V넥을 만들 때는 중심을 표시해 둔다.
  • 고무단은 바늘을 한 단계 작게 사용한다.

완성된 꽈배기 니트 조끼를 다양한 색상으로 더 보고 싶다면 성남손뜨개 유튜브 채널에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꽈배기 니트 조끼

꽈배기 니트 조끼는 실과 색을 바꾸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어울리는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실과 바늘을 준비하고, 뒤판과 앞판을 순서대로 뜬 다음, 목둘레와 암홀을 고무단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꽈배기 무늬가 복잡해 보여도 한 번 완성하고 나면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앞으로는 같은 도안으로 색만 바꿔 가족 조끼를 맞춰 입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직접 뜬 조끼는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오래 입힐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꽈배기 니트 조끼를 처음 뜨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A1 초보자가 하루에 조금씩 뜨면 이삼 주 정도 걸립니다. 뒤판부터 시작하면 무늬에 익숙해진 뒤 앞판을 더 수월하게 뜰 수 있습니다.

Q2 실과 바늘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A2 아이보리나 베이지처럼 밝은 색이 활용도가 높고, 바늘은 실에 표기된 권장 두께를 따르면 됩니다. 아동복은 4.0mm와 4.5mm가 무난합니다.

Q3 꽈배기 무늬가 어려워 보이는데 도전해도 될까요.

A3 꽈배기바늘만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뒤판에서 연습한 뒤 앞판으로 넘어가면 방향을 맞추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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