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 전문직으로서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약속을 선서문에 담아 낭독합니다. 특히 촛불을 켜는 의식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 예비 간호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 구분 | 내용 |
|---|---|
| 시기 |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시기 |
| 핵심 순서 |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 |
| 선서 유래 | 1893년 미국 디트로이트 간호학교 졸업식 |
| 의미 | 생명 존중과 간호 윤리, 봉사 정신 다짐 |
목차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의미와 유래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단순한 학교 행사가 아닙니다. 예비 간호사가 앞으로 만날 환자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선서문에는 깨끗하게 살겠다는 다짐, 해로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간호 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과 가족의 사정을 비밀로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다는 다짐도 들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선서문을 나이팅게일 본인이 직접 쓰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893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던 하퍼병원 패런드 간호학교의 위원 네 명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목사 한 명과 간호사 세 명이었는데, 그해 4월 25일 졸업생들이 처음으로 이 선서를 외웠습니다. 당시 나이팅게일은 일흔두 살로 살아 있었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왜 나이팅게일의 이름을 붙였을까
선서문을 만든 위원 가운데 한 명인 리스트라 그레터는 나중에 이렇게 전했습니다. 가장 높은 간호사의 모습이자 이상이라서 그 이름을 골랐다고요. 나이팅게일은 크림 전쟁 당시 스쿠타리 병원에서 부상병들을 돌보며 밤마다 등불을 들고 병동을 순찰한 인물입니다. 그 모습이 널리 알려지면서 등불을 든 여인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간호사로서의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박물관에 남아 있는 등은 초를 넣는 튀르키예 전통 등인 파누스라고 합니다. 그림 속 납작한 기름 램프와는 조금 다르지만, 어두운 병동을 밝힌 그 작은 불빛이 오늘날 선서식의 촛불로 이어졌다는 생각을 하면 감동적입니다.
선서식 본순서와 촛불의식
보통 선서식은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집니다. 그다음에는 모두가 기다리는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가 진행됩니다. 이후 축하영상과 공연, 장학금 수여, 교가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됩니다.
- 개회와 국민의례
- 격려사와 축사
- 촛불점화
- 나이팅게일 선서
- 축하영상과 공연
- 장학금 수여와 교가제창
- 기념촬영과 폐회
촛불점화는 선서식에서 가장 큰 울림을 주는 순서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씩 불을 붙이고, 그 빛을 따라 선서를 함께 낭독할 때면 간호사가 되려는 마음이 더 단단해집니다. 실제로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리허설 때부터 촛불의식에서 눈물이 났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반짝이는 촛불 사이로 들려오는 선서 목소리는 한 번 들으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선서식을 준비하며 알아두면 좋은 내용
선서식을 준비할 때는 단정한 복장이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간호사 유사 제복이나 흰색 상의와 하의를 입습니다. 머리와 신발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선서문은 충분히 연습해서 또박또박 읽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마음가짐과 몸 상태 관리
선서식은 단체로 함께하는 행사라서 리허설과 본순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이다 보면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나 열이 나는 상태에서는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선서식에서 높은 열이 있었지만 책임감 때문에 끝까지 참고 행사를 마친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선서를 마치고 나면 오히려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무리하기보다는 주변 교수님이나 친구들에게 미리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선서식 이후의 마음가짐
선서식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임상실습이 기다립니다. 촛불을 켜고 선서했던 순간을 기억하면 실습 중에 지치거나 힘들 때도 초심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서식은 끝이 아니라 간호사의 길로 가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마무리하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1893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뜻깊은 자리입니다. 촛불을 켜고 선서를 낭독하면서 예비 간호사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새깁니다. 선서식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나면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간호사의 정체성을 만드는 소중한 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는 모든 학생들이 그날의 약속을 오래 기억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작은 촛불이 수많은 환자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번지기를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꼭 해야 하나요?
A: 많은 간호학과에서 임상실습 전에 진행합니다. 학교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간호사로서의 윤리를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라서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선서식 촛불은 직접 켜나요?
A: 대부분 교수님이나 선배가 먼저 촛불을 켜고, 그 불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Q: 선서문을 외워야 하나요?
A: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선서문을 크게 낭독합니다. 미리 읽어 보고 뜻을 이해하면 더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선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