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삶거나 구웠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퍽퍽해서 실망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지난주에 햇고구마를 샀다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퍽퍽하고 단맛이 약해서 그냥 먹기에는 아쉽더라고요. 그럴 때 버리기보다 조리법을 조금 바꾸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맛없는고구마 요리로 오래된 고민을 해결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표를 먼저 보시면 어떤 상황에 무엇을 만들면 좋을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고구마 상태 | 추천 메뉴 | 변신 포인트 |
|---|---|---|
| 퍽퍽하고 달지 않을 때 | 두부 스프 | 부드럽게 갈아서 고소함을 더함 |
| 찐 고구마가 남았을 때 | 납작구이 | 겉면을 바삭하게 변화시킴 |
| 자꾸 먹다가 질렸을 때 | 치즈전, 에그슬럿, 그라탕 | 치즈와 계란으로 풍미를 높임 |

목차
맛없는고구마 요리 첫 번째, 부드러운 고구마 두부 스프
맛없는고구마 요리 중에서도 가장 간단하고 든든한 메뉴를 꼽자면 고구마 두부 스프입니다. 재료는 삶은 고구마, 두부, 물만 있으면 됩니다. 고구마와 두부와 물을 1 대 1 대 1 비율로 맞추면 농도가 적당합니다. 고구마가 퍽퍽할수록 두부의 고소함이 더 잘 어울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료부터 농도까지
삶은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두부를 조금 떼어 믹서기에 넣습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곱게 갈아줍니다. 껍질째 갈면 식이섬유를 더 챙길 수 있지만 거친 질감이 싫다면 껍질을 일부 벗겨내도 좋습니다.
만드는 순서
- 삶은 고구마와 두부, 물을 1 대 1 대 1 비율로 준비합니다.
- 믹서기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 냄비에 붓고 중약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입니다.
-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 단맛을 살립니다.
- 그릇에 담고 견과류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만든 스프는 바쁜 아침 한 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구마의 탄수화물과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건강하게 대용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두 번째, 겉바속촉 고구마 납작구이
찐 고구마가 많이 남아 있을 때는 납작하게 눌러 구워 보세요.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바뀌면서 아쉬웠던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종이 호일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찐 고구마를 도톰하게 썰어 올립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위에 종이 한 장을 덮고 컵으로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듭니다. 소금을 살짝 뿌린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한 번 뒤집으며 구워줍니다. 마지막에 크림치즈를 올리면 달콤하고 고소한 간식이 완성됩니다.
- 종이 호일에 기름을 얇게 펴 바릅니다.
- 찐 고구마를 껍질째 도톰하게 썹니다.
- 종이로 덮고 컵으로 납작하게 누릅니다.
- 소금을 뿌리고 180도에서 굽습니다.
- 크림치즈를 올려 맛있게 먹습니다.
세 번째, 달콤 짭조름 고구마 치즈전
고구마를 채 썰어 부침가루와 물로 반죽을 만들고 팬에 얇게 펼쳐 부치면 고구마 치즈전이 됩니다.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데 치즈를 올려 짭조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은 메뉴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
고구마를 가늘게 채 썰면 잘 익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팬에 반죽을 펼치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녹여 주세요. 치즈가 없으면 체다 슬라이스로 대체해도 잘 어울립니다.
네 번째, 든든한 고구마 에그슬럿
고구마만 먹으면 금방 배가 고플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익힌 고구마를 반으로 가르고 가운데를 살짝 파낸 뒤 계란을 하나 넣고 치즈를 올려 익히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아침 식사로 좋습니다.
노른자를 촉촉하게 익히면 고구마의 퍽퍽함이 부드러워집니다.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먹으면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계란, 치즈의 조합이 든든함을 더해 주기 때문에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섯 번째, 고소한 고구마 그라탕
찐 고구마를 으깬 다음 우유와 버터를 넣고 부드럽게 섞은 뒤 치즈를 올려 구우면 고구마 그라탕이 완성됩니다. 우유와 버터가 퍽퍽한 고구마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겉에 구워진 치즈가 풍미를 더합니다.
우유와 버터로 부드럽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뜨끈하게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해서 남은 고구마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아이들이 먹을 때는 치즈를 넉넉히 올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맛없는고구마 요리로 식탁을 바꾸는 마무리
맛없는고구마 요리로 활용하면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 스프는 부드럽게, 납작구이는 바삭하게, 치즈전은 고소하게, 에그슬럿은 든든하게, 그라탕은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고구마를 삶아 놓고 맛이 조금 아쉽다 싶으면 이 다섯 가지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다음에는 같은 맛없는고구마 요리라도 계절 재료와 조합해 보려고 합니다. 남은 고구마에 사과나 호박을 더해 스프를 만들고, 견과류 종류를 바꿔가며 식감을 다르게 시도하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맛없는 고구마를 바로 볶거나 튀겨도 되나요?
A: 찐 고구마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생 고구마를 볶거나 튀기면 당도가 덜 느껴질 수 있어서 먼저 쪄서 익힌 뒤 요리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Q: 두부 스프를 만들 때 물 대신 우유를 넣어도 되나요?
A: 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프가 됩니다.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물이나 두유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Q: 고구마 납작구이를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 구운 뒤 식혀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이틀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에어프라이어에 짧게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