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은 먼 거리라서 이동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저도 지난 9월에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왔는데, 새벽 출발과 긴 산행을 함께 준비하려면 버스 예약부터 코스 선택까지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래 표는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준비할 때 핵심만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이동수단 | 부산 출발 등산 전용 버스 |
| 출발시간 | 오후 9시 30분 |
| 도착지점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
| 왕복요금 | 7만 5천 원 |

목차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 준비하기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준비할 때 가장 편했던 방법은 등산 전용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앱에서 좌석을 직접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었고, 출발 시간과 픽업 장소, 차량 번호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알림으로 버스 위치를 실시간 안내해 주어서 혼자 이동하는 사람도 헤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산악회 버스 시간에 맞춰야 했지만, 이번에는 내 페이스대로 산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등산버스 예약할 때 챙길 내용
등산 전용 버스를 예약할 때는 출발 전에 픽업 시간과 장소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9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3시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이라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었고, 대기 순번을 기다렸다가 겨우 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 있는 날짜는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고, 날씨나 인원 부족으로 일정이 취소될 수 있으니 환불 규정도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아래 표는 예약할 때 확인하면 좋은 항목입니다.
| 체크 항목 | 내용 |
|---|---|
| 랜턴 | 새벽 산행 시작에 필수 |
| 바람막이 | 정상 강풍에 대비 |
| 등산 스틱 | 급경사와 하산길에 도움 |
| 간식과 물 | 체력 보충에 필요 |
| 환불 안내 | 일정 변경에 대비 |
장거리 이동에서는 화장실이 언제든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휴게소 도착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버스가 편리했습니다. 우등버스 좌석이 넉넉해서 다리를 펴고 쉬기 좋았고, 기사님이 도착 예정 시간과 다음 휴게소를 안내해 주어서 긴 이동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코스 분위기를 더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산행 후기 사진을 참고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오색코스로 대청봉 오른 경험담
새벽 산행의 시작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오색코스를 따라 대청봉까지 가는 길은 약 5km였습니다. 처음부터 급경사가 이어져서 랜턴을 켜고 한 걸음씩 올라가야 했습니다. 새벽이라 몸이 덜 깨어 있었고,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다리가 평소보다 몇 배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짧게 쉬면서 올라갔는데, 3km 지점까지 오는 데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 남은 2km를 확인하는 순간 멘탈이 흔들렸지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고비를 넘긴 대청봉 일출
마지막 고비를 넘을 때쯤 지나가던 등산객 한 분이 아무 말 없이 에너지바를 건네주었습니다. 혼자 산에 올라와 힘들어하고 있던 저에게 그 한 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오르다 보니 어느새 여명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뒤를 돌아보니 운해가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새벽의 힘든 순간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고, 오전 6시 20분쯤 대청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일출 햇빛을 받은 설악산 능선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봉정암과 백담사
대청봉에서 소청대피소를 지나 봉정암으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중청대피소는 공사 중이었고, 소청대피소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봉정암에서는 무료로 밥과 미역국을 먹을 수 있었는데, 따뜻한 국물을 마시니 온몸에 힘이 돌았습니다. 식수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습니다. 이후 해탈고개라는 이름답게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 수렴동대피소에 도착했고, 백담사까지 약 2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백담사에 도착한 뒤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셔틀버스 요금은 2500원이었고 카드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버스가 주차된 위치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차장 근처 식당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든든하게 밥을 먹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산행 거리가 길었지만 중간중간 쉬어갈 곳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은 등산 전용 버스를 이용하면 새벽 도착과 하산 후 복귀까지 편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오색코스는 오르막이 강하지만 대청봉 일출과 운해, 봉정암의 따뜻한 한 끼, 백담사까지 이어지는 풍경이 힘든 순간을 모두 보상해 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는 공룡능선까지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설악산은 반복해서 찾아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산이라서, 다음에는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A 부산에서 출발하는 등산 전용 버스는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새벽 3시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차량과 도로 상황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설악산 오색코스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나요?
A 대청봉까지 오르막이 강해서 처음부터 무리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평소 걷기 운동을 하거나 짧은 등산으로 체력을 준비하고, 새벽 산행에는 랜턴과 바람막이를 꼭 챙기세요.
Q 설악산 등산버스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등산 전용 버스 앱에서 좌석과 날짜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출발 전에 픽업 시간과 차량 번호가 안내되어서 편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