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짙어지는 화담숲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화담숲 먹거리에 대한 문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따뜻한 국물과 간식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화담숲 안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람 동선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고 가면 배고픔 때문에 동선을 뒤죽박죽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표에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대표 메뉴 | 이용 정보 |
|---|---|---|
| 번지없는 주막 | 해물파전, 도토리묵, 병천순대, 김치말이국수 | 출구 쪽 한옥, 키오스크 주문, 월요일 휴무 |
| 카페 씨드그린 | 꽈배기, 빙수, 커피 | 관람 후 쉬기 좋은 공간 |
| 곤지암 인근 식당 | 소머리국밥, 육칼, 보리밥, 한정식 | 화담숲 입장 전후 이용 가능 |

목차
화담숲 먹거리 한눈에 보는 관람 동선
번지없는 주막과 카페 씨드그린은 모두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 부근에서 산책을 시작했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동선이라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가족과 함께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모노레일을 타는 순간부터 신나 했고, 어른들은 울긋불긋 단풍 사이를 걷는 시간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배가 고플 때 들를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실제로 돌아보니 안내 표지판만 확인하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장소가 많았습니다.
화담숲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지만 가을에는 특히 단풍이 좋습니다. 저는 일부러 오전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는 스산한 바람이 불었지만, 내려서 걷다 보면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어 따뜻했습니다. 이런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천천히 걸었고, 자연스럽게 출구 쪽에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 다가와 있었습니다.
번지없는 주막 메뉴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막 메뉴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해물파전이었습니다. 한옥으로 꾸며진 입구부터 운치가 있었고, 안쪽에 들어서면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해물파전, 도토리묵, 병천순대, 육전, 김치말이국수, 충무김밥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라서 김치어묵우동과 해물파전, 두부김치를 주문했습니다. 병천순대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방문한 시간이 늦어 품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일찍 방문해서 꼭 먹어 보려고 합니다. 음식은 셀프로 픽업하고 반납하는 방식이라 편했고, 테라스에 앉아 바라보는 숲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해물파전은 가장자리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두부김치는 매콤한 양념이 밥반찬으로 좋았고, 김치어묵우동은 칼칼한 국물이 속을 뜨뜻하게 해주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음식이 금방 식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먹는 내내 따뜻한 온기가 유지되었습니다. 주막에서 식사하는 동안에도 단풍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여러 장 남겼습니다.
주막 이용할 때 놓치기 쉬운 두 가지
첫 번째는 영업시간입니다. 화담숲과 함께 운영되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문을 여는 날이 많았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5시 30분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할인입니다. 곤지암리조트 숙박객이라면 음식 메뉴에 한해 1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술은 할인 대상이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주막만 따로 방문할 수는 없고 화담숲 입장권을 이용하는 분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씨드그린에서 디저트 즐기기
주막에서 배를 채운 뒤 조금 더 올라가면 카페 씨드그린이 나옵니다. 이곳은 꽈배기를 메인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어서 관람을 마친 뒤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빙수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잠시 쉬어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꽈배기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달콤하고 쫄깃한 꽈배기가 걸어온 길의 피로를 풀어 주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좌석을 이용하면 숲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 씨드그린은 베이커리가 함께 운영되는 공간이라 빵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꽈배기를 즐겨 먹지 않는데, 이곳 꽈배기는 갓 튀겨 나와서인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했습니다. 아이들은 빙수를 주문해서 나눠 먹었고, 저는 따뜻한 차와 꽈배기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잠시 앉아 쉬는 동안에도 여러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관람의 피로가 절로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화담숲 주변 식당도 함께 알아보기
화담숲 안에서 식사하기 부담스럽거나 더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분들은 곤지암 인근 식당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곤지암 하면 소머리국밥이 유명한데, 최미자소머리국밥은 오전 6시부터 영업해서 화담숲 입장 전 가볍게 속을 데우기 좋습니다. 배연정 소머리국밥은 매장이 넓고 깔끔해서 가족 단위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면 요리가 땡긴다면 동동국수 곤지암점의 육칼과 명태막국수를 추천합니다. 매장 앞뒤로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 이용이 편리했고, 육개장 국물이 칼칼해서 걸어 다니느라 지친 몸에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보리밥과 한정식을 원한다면 초월보리밥이나 토담골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인근 식당은 대부분 화담숲과 차로 10분 안팎 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유명한 식당의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에 일정을 시작한다면 늦은 아침이나 이른 점심으로 가볍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동동국수 곤지암점을 방문했을 때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담숲 출발 전에 미리 대기 등록을 해두면 도착하자마자 식사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화담숲 먹거리 정리하며 세운 다음 계획
이번 글에서는 화담숲 안의 주막과 카페, 인근 식당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사실 이번 방문 전에는 화담숲 하면 산책길과 모노레일만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직접 다녀와 보니 먹거리도 관람만큼 즐거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예상보다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이 빠르고, 갑자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실내가 절실해집니다. 이럴 때 번지없는 주막과 카페 씨드그린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부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몸을 녹이고 다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화담숲을 찾을 때는 관람 시간과 식사 시간을 합쳐서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이번에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방문에는 병천순대와 도토리묵까지 꼭 맛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담숲 곳곳의 안내판과 직원분 안내를 꼭 확인하시고, 일정에 여유를 두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번지없는 주막을 따로 방문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주막은 화담숲 입장객만 이용할 수 있고, 출구 쪽에 있어 관람 후 들르기 편합니다.
Q: 화담숲 안에서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은 김치어묵우동과 꽈배기를 좋아했습니다. 해물파전도 따뜻해서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Q: 화담숲 근처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A: 곤지암 방면에 최미자소머리국밥과 배연정 소머리국밥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아침 일찍 문을 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