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제철을 맞은 대하입니다. 서울에서 대하를 제대로 먹으려면 어디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 다녀온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가 그 고민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 집은 쌍문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일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대표 메뉴인 왕새우 소금구이와 생새우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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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먼저 확인하기
방문 전에 위치와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쌍문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매장 내부는 실내와 야장으로 나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장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으니 오픈 직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서울 도봉구 도봉로110나길 25 |
| 전화번호 | 050714971372 |
| 영업시간 | 매일 16시부터 영업, 마감은 요일에 따라 다름 |
| 라스트오더 | 평일 22시 50분, 일요일 21시 50분 |
| 주차 | 매장 내 주차는 어렵고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 예약 | 별도 예약 없이 대기 명단 순서 |
메뉴와 가격
대표 메뉴인 왕새우 소금구이와 회는 중자와 특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자는 5만 5천원, 특대는 8만 5천원이며, 특대는 약 35마리가 나옵니다. 구이와 회를 원하는 비율로 주문할 수 있어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회를 더 많이, 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이를 더 많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조개라면, 새우라면, 수제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메뉴 | 가격 | 구성 |
|---|---|---|
| 왕새우 소금구이 회 중 | 5만 5천원 | 구이와 회를 원하는 비율로 선택 |
| 왕새우 소금구이 회 특대 | 8만 5천원 | 약 35마리로 푸짐하게 구성 |
| 조개라면 | 5천원 | 신라면과 청양고추가 들어감 |
| 새우라면 | 1만 5천원 | 새우와 조개, 수제비가 들어감 |
| 수제비 추가 | 5천원 | 기본 1회 제공 후 추가 시 비용 발생 |
대하철에 찾아가는 이유

대하철이 찾아오면 이곳은 웨이팅이 길어지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주말 저녁에 1시간 정도 기다리는 일이 기본이라고 해요. 운 좋게 야장 자리에 앉으면 가을밤의 공기를 느끼며 먹을 수 있어 더 좋습니다. 다만 야장은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져 있으니 여유 있게 즐기기보다는 알차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테이블도 넓고 깔끔해서 날씨와 관계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은 왕새우 소금구이와 회를 함께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2명 기준으로 중자를 주문하면 구이와 회를 원하는 마릿수대로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 방문에는 총 22마리 중 구이 14마리, 회 8마리로 주문했는데, 생새우회는 껍질을 직접 까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맛은 구이보다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탱글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제철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생새우회와 소금구이의 조화
생새우회를 맛보고 나면 바로 이어서 소금구이가 나옵니다. 소금 냄비에 새우를 넣고 뚜껑을 눌러 약 10초간 익히면 새우가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직원분이 맛보기로 두 마리를 먼저 분리해 주시는데,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뜨겁고 부드러운 새우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 몸통을 다 먹고 나면 머리를 버터구이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새우머리는 고소함과 바삭함이 살아 있어 따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훌륭합니다. 특히 버터 향이 더해지면서 새우의 단맛이 한층 진하게 느껴집니다.
수제비와 조개라면으로 마무리
새우를 먹다 보면 얼큰한 국물이 당기기 마련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개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수제비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직접 손으로 뜯은 수제비는 쫄깃하고 국물은 칼칼하면서 시원해서, 새우와 번갈아 먹기 좋습니다. 추가로 조개라면을 주문하면 신라면과 청양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이 한층 진해집니다. 새우로 채운 속을 라면 국물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술을 곁들였다면 수제비 국물이 해장까지 도와주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야장에서 즐기는 가을밤
매장 앞에는 야장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날씨가 선선해서 야장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웨이팅이 길어질 때는 야장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보다 야장이 먼저 자리가 나는 경우가 많고, 술과 함께 대화를 즐기기에는 야장의 분위기가 훨씬 좋습니다. 다만 2시간 이용 제한이 있으니 시간에 맞춰 자리를 정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는 기본 메뉴 외에도 몇 가지를 미리 알고 가면 더 편합니다. 아래 내용만 확인해도 주문과 대기에서 헤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주말 저녁은 웨이팅이 길어지므로 오픈 직후인 16시 전후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새우회는 한두 마리만 맛보는 것도 좋지만, 여러 마리 주문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 새우 껍질을 깔 때는 제공되는 장갑을 사용하면 손에 냄새가 덜 배입니다.
- 수제비는 기본 1회 제공이며 추가로 더 먹고 싶으면 5천원을 내면 됩니다.
-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마무리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는 대하철에 꼭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예약이 따로 없어 웨이팅을 감당해야 하지만, 그만큼 신선한 생새우회와 고소한 소금구이, 칼칼한 수제비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야장에 앉아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매년 이맘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 대하를 즐기는 계획을 세우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여기에서 생새우회도 먹을 수 있나요
A1 네, 주문한 왕새우 중 원하는 마릿수를 생새우회로 부탁하면 됩니다. 신선한 새우를 바로 손질해 주기 때문에 한두 마리라도 꼭 맛보시길 권합니다.
Q2 웨이팅이 길면 어떻게 기다리나요
A2 매장 앞에 대기자 명단이 있습니다.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순서에 맞춰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야장이 먼저 차기 때문에 명단을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주차가 가능한가요
A3 매장 내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하고 사실상 주차가 어렵습니다. 쌍문역과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