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타임즈 신문이라는 이름은 요즘 학부모 사이에서 자주 오르내립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영어 독해와 한글 문해력을 함께 챙겨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 신문이 두 가지를 모두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구독해 보았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영어 신문과 한글 신문이 따로 발행되고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면 훨씬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대상 | 특징 |
|---|---|---|
| 영자신문 주니어 타임즈 |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 영어 기사와 문법, 영작, 세계 지리 학습 |
| 한글 주니어 타임즈 | 7세부터 초등 저학년 | 하루 한 장 인문, 역사, 경제, 과학 기사와 워크시트 |
목차
주니어 타임즈 신문, 두 가지 선택지
영자신문 주니어 타임즈는 미국 공교육 6학년부터 8학년 수준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렉사일 지수는 925L에서 1185L까지 분포해 있어서 영어 독해의 기본기가 잡힌 초등 고학년에게 알맞습니다. 매주 1회 발행되고 24면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지면 상단에는 난이도가 1부터 4까지 표시되어 있고, 하단에는 모르는 단어 풀이가 나와 있어서 별도로 사전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까지 시사 주제를 영어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구독료는 1년 기준으로 18만 원 정도였고, 3개월이나 6개월 구독을 선택하면 할인율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온라인 구독도 가능하지만, 종이 신문을 직접 받아 보는 것이 아이에게 더 큰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주 1회 발행이라 부담이 없고, 매주 도착하는 신문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글 신문은 하루 한 장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한글 주니어 타임즈는 역사학자가 딸을 위해 만든 신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한 장씩 읽도록 구성되어 있고, 인문, 역사, 경제, 환경, 과학, 국제, 독서, 예술 분야를 넓고 얕게 다룹니다. 월말이 되면 다음 달 날짜가 찍힌 신문이 한 달치씩 배달됩니다. 날짜가 적힌 얇은 한 장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펼칠 수 있었고, 투명 화일함에 담아 보내 주어서 보관도 간편했습니다.
아이에게 읽힐 신문인 만큼 정보의 정확성도 중요합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내용을 만들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나서 신뢰가 더 생겼습니다. 역사학자가 딸을 위해 만든 신문이라는 이야기처럼,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의 이슈를 바라보게 해주는 구성이 많았습니다. 앞면은 읽을거리, 뒷면은 활동지로 되어 있어서 읽은 내용을 바로 생각으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 샘플로 난이도를 확인합니다
처음에 아이가 영어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단계를 선택했다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이가 실제로 읽어야 할 지문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았습니다. 그래서 정기 구독을 시작하기 전에 무료 샘플 신문을 신청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샘플을 읽어 보면 지면마다 다른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고,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지문이 많은지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구독하며 만난 활용법
구독만 하고 책장에 쌓아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하루 한 장 읽기를 일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두꺼운 신문 전체를 함께 읽으려고 했지만, 아이가 부담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한 장만 읽자고 약속했습니다. 한 장을 읽고 나면 아이가 자신의 말로 내용을 설명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모르는 단어와 문장 구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한 장 읽기 루틴
읽기 습관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꾸준함이었습니다. 하루 한 장을 읽고 그날 읽은 내용을 아이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먼저 읽어 주고 아이가 따라 읽는 날도 있었습니다. 낯선 단어가 나오면 문장을 다시 읽게 하고, 그 단어가 어떤 위치에서 쓰였는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별도의 단어장이 없어도 신문 한 장으로 어휘 학습이 끝났습니다.
QR 발음 듣기와 워크시트 활용
영자신문의 각 지면에는 QR 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는 기사를 읽은 뒤 QR 코드를 찍고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읽었습니다. 하단에 있는 단어 풀이를 보면서 소리 내어 읽다 보면,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소리 내어 읽는 것을 어색해했지만, 반복하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영자신문은 부모가 함께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 옆에서 한 문단씩 번갈아 읽다 보면 잊고 있던 영어 표현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아이가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면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자연스러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생각을 나누는 질문
한글 신문의 워크시트에는 읽은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뿐 아니라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모나리자의 눈썹이 보관 관리 문제로 지워졌다는 연구를 읽고 복원 여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다시 그려서 전시하는 것이 맞다고 했고, 저는 원래 의도를 알 수 없으니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확인하고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이 아이에게는 새로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읽은 내용을 일상 대화로 끌어내니까 아이가 신문을 더 기다렸습니다. 아이가 신문에서 읽은 이야기를 학교 친구에게 들려주었다고 했을 때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평소에는 짧게 대답하던 아이가 기사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 한 장의 힘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무료 샘플 신청으로 시작해 보세요
어떤 신문을 선택하든 무료 샘플 신청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샘플을 읽고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면 난이도뿐 아니라 흥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샘플을 읽어 본 뒤에 수준을 조정해서 지금의 단계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도착하면 우편함에서 찾는 재미도 있었고, 매주 새로운 호가 오는 날 아이가 먼저 펼쳐 보았습니다. 처음 우편함에서 신문을 꺼낸 날, 아이는 두꺼운 봉투를 뜯으며 다음 호가 언제 오는지 물었습니다. 매주 온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아이가 직접 달력에 날짜를 표시했습니다. 구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무료 샘플 신문을 신청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봅니다.
-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한 단계 낮춰서 다시 확인합니다.
- 하루 한 장씩 읽고, 아이가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게 합니다.
- QR 발음 듣기와 워크시트로 마무리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영자신문과 한글 신문의 차이, 무료 샘플 신청을 통한 난이도 확인, 하루 한 장 읽기와 생각 나누기 활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주니어 타임즈 신문은 아이가 영어와 한글, 두 언어로 세상을 읽는 힘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무료 샘플 신청으로 아이 수준에 맞는 단계를 꼭 확인하고, 하루 한 장 읽기 습관을 꾸준히 이어 가려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기사를 고르고, 읽고, 질문을 만드는 날이 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 신문은 몇 살부터 보면 되나요?
A1 영자신문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수준이고, 한글 신문은 7세부터 초등 저학년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독해력을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무료 샘플 신문은 꼭 신청해야 하나요?
A2 네, 샘플 없이 구독을 시작하면 난이도가 맞지 않아 아이가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정기 구독 전에 반드시 무료 샘플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Q3 하루에 얼마나 읽으면 되나요?
A3 처음에는 하루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한 장을 읽고 아이가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