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이면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이 온통 국화 향기로 물듭니다. 올해도 제17회 대전 국화축제가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 동안 열리는데요. 입장료는 무료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국화와 코스모스는 물론 거대한 국화 조형물과 정교한 분재, 야간조명까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정보를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기간 | 2026년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
| 장소 | 유림공원 및 유성천 일원 |
|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만 유료 |
| 개막식 | 10월 17일 오후 6시 50분 동편 잔디광장 |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 27 |
목차
대전 국화축제는 어떤 곳에서 열릴까
축제가 열리는 유림공원은 유성천을 끼고 조성된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2009년에 문을 연 공원으로 평소에는 반도지와 산책로,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축제 기간이 되면 공원 전체가 거대한 가을 정원으로 바뀝니다. 올해는 유성천변까지 축제장이 이어지기 때문에 국화 구경과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찾기도 편리합니다.

축제에서 만나는 볼거리
국화와 코스모스로 물든 가을 정원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국화와 코스모스 전시입니다. 공원 곳곳에 알록달록한 국화가 심어지고, 유성천 산책길에는 코스모스길이 조성됩니다. 특히 올해는 아스타국화 정원이 지난해보다 넓어져 유성천 어은교 하부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걷는 내내 가을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꽃 사진을 좋아한다면 유성천을 배경으로 한 컷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국화 조형물과 분재 전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과학도시 유성을 상징하는 한빛탑을 국화 조형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입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국화 분재와 기업 후원 정원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전 국화축제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꽃만 가까이서 담기보다 공원 풍경과 함께 넓게 담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성천 산책길에 들어서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해가 지면 달라지는 야간 풍경
국화축제는 낮의 화려한 꽃빛도 좋지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경관조명이 들어오면서 국화 조형물과 산책길이 은은하게 빛나고, 달빛 버스킹과 캔들가든 콘서트, 소망등, 국화 온빛시네마 같은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밝은 풍경과 어두운 풍경을 모두 즐기고 오는 것이 가장 알찬 관람 방법입니다.
체험과 공연까지 즐기는 축제
올해 축제는 과학도시 유성의 특징을 살린 드로잉 캐리커처 로봇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꽃과 로봇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테라리움 만들기 같은 생활가드닝 체험과 목재체험, 국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꽃구경과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머무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집니다. 지역 대학과 로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니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주차는 어떻게 할까
유림공원 주차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지난 축제 기간에는 공원 주차장이 장애인 전용으로 제한되기도 했고,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임시주차장이나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카이스트 주차장을 이용하고 유성천변을 따라 걸어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차량 정체에 휘말리지 않고 꽃길로 들어가는 산책 같은 접근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유림공원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유성온천역 방향 노선을 활용하면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자가용 주차 걱정을 덜고 싶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공원 입구까지 오는 길목에는 축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꽃구경을 마친 뒤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유성온천역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에 알맞습니다. 식사나 간식을 구매할 때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사용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참고로 10월 대전에서는 국화축제와 함께 즐길 만한 다른 행사도 이어집니다. 대전 동구 소제동과 대동천 일원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구동락축제가 열리는데, 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두 축제를 묶어서 알찬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계획 세우기
지난해에도 유성국화축제를 찾았었는데요. 처음에는 잠깐 꽃구경만 하려고 들렀다가 거대한 조형물과 넓은 꽃밭을 둘러보는 데만 3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보름 넘게 여운이 이어졌을 만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대전 국화축제는 좀 더 여유를 두고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오후 2시쯤 도착해서 국화와 코스모스를 천천히 둘러보고, 해가 진 뒤에는 야간조명과 공연까지 즐긴 다음 유성온천역 주변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축제가 16일 동안 열리기 때문에 굳이 주말에 몰려가지 않고 평일을 선택하는 것도 한적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마무리
가을은 짧지만 국화와 함께 남긴 기억은 오래갑니다. 이 국화축제는 매년 찾아도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한빛탑 조형물과 넓어진 아스타 정원, 야간 콘텐츠까지 더해져 지난해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화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국화 전시와 조형물, 공연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가 많이 어려운가요
A: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유림공원 주차장이 빠르게 차는 편입니다. 임시주차장이나 카이스트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활용하는 것이 편안합니다.
Q: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한가요
A: 네, 축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과 함께 달빛 버스킹 같은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