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에 자리한 웨이브 호텔은 서해의 잔잔한 바다를 객실 창밖으로 그대로 담아내는 곳입니다. 실제로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오션뷰와 가족 친화 시설, 그리고 주변에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로 130 |
| 체크인 | 오후 3시 |
| 체크아웃 | 오전 11시 |
| 주차 |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넓은 주차장 |
| 객실 | 디럭스 오션 트윈, 퀸 베드와 싱글 베드 |
| 부대시설 | 키즈룸,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레스토랑, 바, 스카이파크 |
| 주변 명소 | 웨이브파크, 거북섬 마리나, 별빛 공원, 시화방조제 |

목차
웨이브 호텔이 자리한 거북섬은 어떤 곳인가
거북섬은 시화호 안쪽에 만들어진 관광지라서 파도가 잔잔하고 물이 항상 차 있습니다. 서해라고 하면 떠오르는 넓은 갯벌은 없지만, 그 덕분에 바다 전망이 사시사철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한강 고수부지 같은 편안한 바다 풍경이 펼쳐져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물가에서 놀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호텔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말 방문에도 차량을 세우는 불편함이 적었습니다. 로비는 5층에 있는데, 체크인 데스크에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호텔 구조와 첫인상
호텔은 15층 규모로 5층에 로비와 키즈 라운지, 7층부터 13층까지 객실, 14층에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레스토랑, 15층에 바와 객실, 그리고 루프탑 스카이파크가 있습니다. 지상 3, 4층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동선이 편리했습니다. 투숙객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는 체크인도 빠르게 진행되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든 객실이 바다 쪽을 향하고 있어서 복도를 지나다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션뷰 객실에서 맞이한 바다와 휴식
이번에 묵은 객실은 디럭스 오션 트윈 룸으로 퀸 베드와 싱글 베드가 함께 있었습니다. 성인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라서 가족 여행에 알맞았습니다. 객실 면적은 38제곱미터 정도로 개방감이 좋았고, 창가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커튼은 전동 방식인데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직접 열고 닫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욕실은 샤워 공간과 변기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고급 호텔에서 머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세면대 옆에는 바디로션과 페이스 앤 바디 바가 준비되어 있었고, 드라이기의 바람은 세게 나오지만 머리가 잘 마르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냉장고가 오피스텔 수준으로 커서 음료와 간식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었고, 냉동실도 따로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얼려두기에도 좋았습니다. 객실 안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것도 특이했는데, 늦은 밤에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기에 유용했습니다. 빌트인 드럼 세탁기가 있어서 웨이브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뒤 젖은 옷을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이었습니다. 두 침대와 마주한 큰 TV는 OTT와 유튜브 시청이 가능해서 아이가 특히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룸
5층 로비 옆에는 키즈룸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사진만 볼 때는 공간이 작고 놀 거리가 적을 줄 알았는데, 막상 아이는 미끄럼틀과 볼풀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미끄럼틀은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높이였고,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도 흐뭇했습니다. 키즈룸이 넓지는 않지만 아늑해서 오히려 아이를 집중적으로 돌보기 좋았습니다.
밤에는 별빛 공원과 야경 산책
저녁이 되면 거북섬 곳곳에 경관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호텔 바로 앞에는 어린 왕자 포토존이 있고, 옆에는 별빛 공원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무지개색으로 반짝이는 조명 사이를 걸으며 아이와 숨바꼭질을 했던 기억이 오래 남았습니다. 호텔 루프탑 스카이파크에 올라가면 거북섬과 시화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 바다와 별이 함께 보이는 풍경이 꽤 낭만적이었습니다. 밤공기가 선선한 계절이라 밖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거북섬에서 즐기는 바다와 먹거리
호텔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는 웨이브파크와 거북섬 마리나가 있습니다. 마리나에는 요트와 보트가 계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요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녁노을 투어는 1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예약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북섬 보트 ON 라군 행사 기간에는 투명 카약과 UFO 보트 같은 것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기를 맞추면 더 다채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재미
해안가에 서면 갈매기들이 사람들을 따라다니는데,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금세 모여듭니다. 아이가 새우깡을 하나씩 던져 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받아먹는 모습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갈매기들도 밥시간이 따로 있는지 한참 먹다가 물 위에 얌전히 떠서 쉬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거북섬 해안은 파도가 잔잔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맛집도 놓치지 않기
거북섬에는 평이 좋은 식당이 제법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연평도 꽃게탕 보리밥은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1인 1만 5천 원 정도에 보리밥과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수육이 함께 나와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실내도 깔끔해서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거북섬 곳곳에 있는 힙한 감성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아침을 여는 시화방조제 라이딩
호텔에 묵은 날, 가족들이 자는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시화방조제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호텔에서 접이식 미니벨로를 꺼내 시화방조제로 향했는데, 아무도 없는 끝없이 펼쳐진 길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인천대교, 송도 신도시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대부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대부도에서는 경사가 있는 자전거 도로도 만날 수 있는데, 짧은 오르막길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총 38km 거리를 약 1시간 45분 만에 돌아왔는데, 아침 운동으로는 그만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북섬을 방문할 때 꼭 자전거를 챙겨오시길 권합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해 봅니다
지금까지 웨이브 호텔의 객실과 부대시설, 주변 관광 명소와 맛집까지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오션뷰 객실의 탁 트인 전망과 가족 친화적인 키즈룸, 그리고 거북섬 마리나와 시화방조제까지 이어지는 즐길 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주차가 넉넉하고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도 편리해서 가족 여행지로 특히 추천합니다. 아래는 이번 여행에서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 오션뷰 객실에서 보는 시화호와 노을
-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룸과 웨이브파크
- 거북섬 마리나 요트 투어와 보트 체험
- 시화방조제 자전거 라이딩
앞으로 거북섬에 더 많은 상점과 카페가 들어서고, 웨이브파크와 마리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이곳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루를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호텔 주차는 편한가요?
A: 넓어요.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말에도 주차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호텔 이용객이 아니라도 주변 관광을 위해 잠시 주차하기도 편리한 구조입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가요?
A: 좋습니다. 5층에 키즈룸이 있고 미끄럼틀과 볼풀장이 갖춰져 있어서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웨이브파크에서 물놀이도 가능하고, 거북섬 해안은 파도가 잔잔해서 가족 단위 방문에 알맞습니다.
Q: 오션뷰 객실은 어떤 점이 좋나요?
A: 모든 객실이 바다 쪽을 향하고 있어서 창밖으로 시화호와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 시간대에 바다가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고, 야간에는 별빛 공원과 마리나의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