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매일 쪄 먹다 보면 언젠가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달큰한 맛은 좋지만 늘 같은 방식으로 먹으면 식탁이 심심해지기도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생고구마를 채 썰어 아삭하게 무치는 고구마무침 만들기와 부드럽게 으깨 만드는 고구마샐러드입니다. 두 가지 모두 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구분 | 고구마무침 | 고구마샐러드 |
|---|---|---|
| 조리 방식 | 생으로 채 썰어 무침 | 익혀서 으깨 섞기 |
| 식감 | 아삭하고 상큼 | 부드럽고 꾸덕 |
| 어울리는 때 | 밥반찬, 새콤한 무침 | 간식, 샌드위치 속 |
목차
고구마무침 만들기 재료부터 준비합니다
고구마무침 만들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재료를 고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밤고구마는 단단하고 포슬한 식감이라 생채 무침에 잘 어울립니다. 호박고구마는 단맛이 강하지만 무르기 쉬워 짧게 조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으로 무칠 때는 밤고구마를 추천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썬 뒤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구마가 서로 달라붙지 않고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 재료 | 분량 |
|---|---|
| 고구마 | 300g |
| 대파 초록 부분 | 약간 |
| 고춧가루 | 1큰술 |
| 굵은소금 | 0.5큰술 |
| 참치액 | 1큰술 |
| 다진 마늘 | 0.5큰술 |
| 황설탕 | 0.5큰술 |
| 간장 | 1큰술 |
| 미림 | 1큰술 |
| 조청 | 0.5큰술 |
| 통깨 | 0.5큰술 |
양념을 미리 섞어 둡니다
양념은 한 그릇에 미리 섞어 두면 편합니다. 고춧가루, 굵은소금, 참치액, 다진 마늘, 황설탕, 간장, 미림, 조청을 넣고 고루 저어주세요. 참치액이 없다면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액젓의 감칠맛이 고구마의 단맛을 잡아주어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칠 때 주의할 점
채 썬 고구마를 양념에 넣고 가볍게 버무려야 합니다. 양손으로 세게 주무르면 고구마가 부러지고 물이 생기기 쉽습니다. 조물조물 무치듯 가볍게 섞은 뒤 통깨와 송송 썬 대파를 올리면 됩니다. 고구마생채무침은 절이는 과정이 없어서 시간이 지나도 아삭함이 꽤 오래 유지됩니다. 바로 먹으면 식감이 가장 좋고,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훌륭합니다.

고구마샐러드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고구마무침 만들기만큼 간단한 고구마샐러드는 익힌 고구마를 활용합니다. 고구마를 찜기에 25분에서 35분 정도 쪄서 껍질을 벗깁니다. 따뜻할 때 으깨면 매끄럽게 갈립니다.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와 마요네즈를 2대 1 비율로 섞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꾸덕한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사과를 같은 크기로 썰어 넣으면 새콤달콤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레몬즙을 한 작은술 넣으면 고구마의 단맛이 더 선명해지고 갈변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샐러드 활용 아이디어
고구마샐러드는 식빵에 얇게 펴 바르고 치즈를 올려 토스트로 만들면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입니다. 밥 위에 올려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좋고, 또띠아에 채소와 함께 말아 가볍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냉장고에서 2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해 두기 편합니다.
실제 경험과 팁
저도 처음에는 생고구마를 무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고구마는 항상 익혀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번 만들어 본 뒤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샐러드를 먹는 것처럼 가볍고, 양념의 감칠맛이 고구마 단맛과 만나면서 반찬으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1개에서 2개 정도 남은 고구마를 처리하기에 고구마무침 만들기만 한 것이 없습니다. 쪄 먹기에는 양이 애매하고 두면 썩기 쉬운 고구마가 채소 반찬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남은 고구마 활용 팁
남은 고구마가 있다면 껍질째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3분에서 4분 정도 돌린 뒤 으깨서 샐러드로 만들어 보세요. 찜기를 쓰기 번거로울 때 간편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고구마는 수분이 적을 수 있으니 우유를 조금 넣고 으깨면 부드러워집니다.
고구마무침 만들기 자주 묻는 질문
Q: 생고구마를 무치면 배탈이 나지 않을까요?
A: 고구마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 식재료입니다. 다만 전분기가 있어서 찬물에 담가 두면 소화가 더 편합니다. 채 썰어 찬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물기를 빼고 무치면 됩니다.
Q: 고구마샐러드를 다음 날까지 먹어도 될까요?
A: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까지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과를 넣었다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먹기 직전에 섞는 편이 좋습니다.
Q: 참치액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할 수 있고, 없다면 간장을 조금 더 늘리면 됩니다. 깊은 맛을 내려면 다시마를 우린 물을 한 큰술 넣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