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가는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주차와 케이블카, 그리고 단풍 시기입니다. 가을 설악산은 날씨와 주차 상황에 따라 하루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특히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되지 않아 현장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목적지 | 설악산 케이블카와 권금성 |
| 주차 | 신흥사 유료주차장, 소형 6,000원 |
| 케이블카 | 대인 왕복 16,000원, 소인 왕복 12,000원 |
| 운행 | 매일 변동, 공식 홈페이지 당일 확인 |
| 예약 | 사전 예약 불가, 당일 현장 발권 |
| 이동 시간 | 케이블카 편도 약 5분, 권금성까지 도보 10분에서 15분 |
목차
설악산 가는길 준비에서 놓치기 쉬운 주차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지난해 10월 말에 다녀왔을 때는 오전 일찍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주차장은 소형 6,000원, 대형 9,000원이었고 12시간 이상이면 10,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입구와 가까운 국립공원 주차장은 차량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흥사 유료주차장을 목적지로 삼아 일찍 출발할 계획입니다. 케이블카 탑승장과 가깝고 주차 관리도 잘 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주차 자리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매표소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타기 전에 확인할 것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하기 때문에 탑승 시간이 적힌 티켓을 먼저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표를 사고 나서 약 2시간 뒤 탑승 시간이 배정되었습니다. 이때 소공원이나 신흥사를 먼저 둘러보면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운행 시간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매일 달라지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당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매표소에 도착하자마자 줄을 서는 것보다, 먼저 운행 시간을 확인한 뒤 동선을 정하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탑승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화장실과 카페가 있어서 미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요금과 할인
대인 왕복 16,000원, 소인 왕복 12,000원, 경로 우대 14,000원입니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소인 기준을 확인하고, 경로 우대 대상자는 신분증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표를 구매한 뒤에는 탑승 5분 전에 대기 장소로 가야 합니다. 안내 화면에 탑승 시각이 표시되므로 생각보다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카 요금은 계절과 관계없이 동일하지만, 단풍철에는 주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서 오전에 맞추는 것이 편합니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권금성까지
케이블카에 오르면 편도 약 5분 동안 설악산 능선과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창가 자리에 서면 아래로 펼쳐지는 숲과 바위가 장관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처음부터 먼 능선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면 좋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 권금성까지는 계단과 데크길을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운동화는 필수이고, 치마보다는 편한 바지를 추천합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바위틈 사이로 작은 꽃이 피어 있고,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면 다른 각도의 능선이 보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오르면 부담이 적습니다.

권금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산
권금성에 오르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속초 시내와 바다가 보이고, 가까운 바위능선은 손에 닿을 듯 다가옵니다. 지난해에는 구름이 살짝 낀 날이었는데도 능선 사이로 노란 숲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시야가 훨씬 넓어져서 더 좋습니다. 전망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편이니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 때는 몸을 낮추고 난간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뒤로 한 걸음 물러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돌탑을 쌓는 사람들도 많았고, 바위 위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쉬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흔들바위까지 걸어서 가는 코스
권금성 아래쪽에서 흔들바위 방향으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소공원에서 출발하면 숲길과 돌계단이 이어지고, 계곡 옆으로는 물소리가 함께합니다. 신흥사에서 흔들바위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리고, 중간에 두어 번 쉬면 부담이 없습니다. 산을 잘 타지 못하는 편이라 흔들바위까지만 오르고 내려왔는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 풍경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단풍이 짙을 때는 길 전체가 노란 터널처럼 보여서 천천히 걸어도 좋습니다. 낙엽 아래 돌계단이 있어서 발끝을 잘 보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소공원과 신흥사도 함께 둘러보기
소공원에는 반달곰 조형물이 있어서 인증샷을 남기기 좋고, 신흥사에는 청동대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대기 시간이 길 때 이곳을 천천히 둘러보면 여행이 풍성해집니다. 나무 사이 보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을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낮은 구름이 머문 능선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설악산 단풍 시기와 가을 여행 팁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9월 28일에 관측되었고, 평년 절정일은 10월 17일입니다. 다만 이는 평년 기준이라 실제 절정은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31일에 방문했을 때는 노란 잎과 붉은 잎이 층을 이루며 한창이었습니다. 단풍 여행 날짜를 정할 때는 기상청 단풍 실황과 권금성 실시간 영상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 아래와 위쪽의 단풍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날에도 구간별로 다른 색을 볼 수 있습니다. 단풍 구경을 목표로 한다면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서 풍경을 감상한 뒤, 점심 전에 흔들바위 방향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좋습니다. 오후에는 주차장과 매표소가 붐비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정을 오전에 몰아서 계획하는 것이 편합니다.
주말 방문 시 준비할 내용
주말에는 오후가 되면 주차장이 거의 만차가 됩니다. 지난해에도 오전에는 여유가 있었지만 점심이 지나면서 차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케이블카 대기 시간도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풍철에는 특히 사람이 많으므로 물과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입구부터 탑승장까지는 가볍게 걸어서 5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 들르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뒤에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천천히 살펴보게 됩니다.
가을 설악산을 위한 작은 준비
- 운동화와 얇은 겉옷
- 물과 간단한 간식
- 현장 발권을 위한 신분증
마무리
설악산 가는길은 주차와 케이블카, 단풍 시기만 잘 확인해도 훨씬 편안해집니다. 주차장은 신흥사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케이블카는 현장 발권 후 대기 시간에 소공원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권금성과 흔들바위까지는 운동화만 준비하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단풍 절정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10월 중순 이후를 추천합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절정 시기에 맞춰 다시 찾을 계획입니다. 가을 설악산의 붉은 단풍을 눈에 담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능선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설악산 케이블카는 예약 없이 바로 탈 수 있나요?
A: 사전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발권 후 탑승 시간이 배정되며, 주말과 단풍철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Q: 케이블카 탑승장 주차는 어디가 편한가요?
A: 신흥사 유료주차장이 탑승장과 가깝습니다. 주차비는 소형 기준 6,000원이고, 단풍철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편합니다.
Q: 설악산 단풍 절정은 언제인가요?
A: 평년 기준 10월 17일 전후입니다. 다만 날씨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상청 단풍 실황과 권금성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