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2026년 10월 29일,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이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립니다.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과 생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 자리의 일정과 참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4주기 기억식 핵심 일정 한눈에 보기
올해 4주기 추모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0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시민추모대회와 10월 29일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기억식입니다. 두 행사의 참여 방식이 다르므로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시민추모대회 | 4주기 기억식 |
|---|---|---|
| 날짜 |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
| 시간 | 오후 5시 30분 | 오전 10시 29분 |
| 장소 | 서울광장 | 광화문 북광장 |
| 참여 방법 |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 가능 |
| 추모 주제 |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 | |
시민추모대회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공식 기억식은 참석 인원이 약 1천 명으로 제한되어 사전 신청을 받았고, 신청 기간은 10월 19일에 마감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새로 신청할 수 없으며, 이미 신청한 분만 참석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4주기 기억식에서 진행되는 추모 순서
4주기 기억식은 참사가 발생한 시각을 상징하는 오전 10시 29분에 시작됩니다.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정부 대표 추모사, 유가족 대표 인사, 추모영상 상영, 기억의 글 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 온 유가족 35명도 함께해 국적을 넘어 희생자를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희생자 수를 기억하는 방식
참사 직후 널리 알려진 희생자 수는 159명이었지만, 이후 희생자 인정과 관련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해 공식 추모행사에서는 160명의 희생자를 기억합니다. 숫자가 늘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숫자 하나하나에 각자의 삶과 꿈,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희생자를 단순한 통계로 보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를 기억하는 것이 추모의 출발점입니다.
공식 기억식의 자세한 순서와 참석 안내는 행정안전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사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의 안전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해 왔습니다.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다중운집 행사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10월이면 추모 소식을 접하며 안전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제도가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 안전이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추모행사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다시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족과 이야기 나누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진상규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
유가족들은 참사의 원인과 대응 과정을 충분히 밝혀야 같은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위험 신호가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현장 대응은 적절했는지, 관계기관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일은 재발 방지의 기초가 됩니다. 안전 문제는 한 기관만의 책임으로 단순화할 수 없으며, 예방부터 대응까지 여러 단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공개한 자료에서도 추모행사와 진상규명 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꼭 지킬 안전수칙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이나 경사진 길에서 인파가 한 방향으로 밀릴 때 위험이 얼마나 커지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가게 된다면 다음 안전수칙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입구와 비상 대피로 위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 인파가 지나치게 밀집한 장소는 피합니다.
- 앞사람과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지면 위험 신호로 인식합니다.
- 경찰, 소방, 안전요원의 통제에 협조합니다.
- 위급한 상황에서는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군중의 압력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면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고, 가슴 앞에 팔을 두어 호흡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인파의 흐름을 따라 가장자리로 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개인의 행동만으로 모든 위험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행사 주최 측과 관계기관의 사전 예방과 현장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장에 가지 못해도 추모할 수 있는 방법
꼭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희생자를 기억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공식 기록과 자료를 읽어보거나, 가족과 함께 재난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의미 있는 추모입니다. 다만 참사 당시의 충격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행동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희생자를 기억하되 그들의 존엄과 사생활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기억과 추모가 만드는 더 안전한 사회
2022년 10월 29일의 비극은 많은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그날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희생자를 기억하고, 왜 위험을 막지 못했는지 돌아보고,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의 안전체계를 개선하려는 약속의 자리입니다.
추모는 과거를 돌아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희생자를 기억하는 일과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일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에서 시작된 관심을 일상 속 안전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
FAQ
Q: 4주기 기억식에 지금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사전 신청은 10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었고 현재는 마감되었습니다. 신청하신 분은 최종 참석자 선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시민추모대회와 기억식은 무엇이 다른가요?
A: 시민추모대회는 10월 24일 서울광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열린 시민 중심 행사이고, 기억식은 10월 29일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리는 정부 공식 추모행사입니다.
Q: 올해 공식 기억식에서 기억하는 희생자는 몇 명인가요?
A: 올해 4주기 공식 추모행사에서는 160명의 희생자를 기억합니다. 참사 직후 알려진 159명과 달라진 이유는 희생자 인정과 관련된 변화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