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맛집 세 곳을 직접 다녀온 솔직한 식사 후기

화왕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입니다. 억새를 보러 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산 아래 식당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등산을 마친 뒤에는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화왕산 맛집 세 곳을 직접 방문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대표 메뉴를 표에 먼저 정리했습니다.

식당위치영업시간대표 메뉴
양반청국장창녕읍 화왕산로 64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청국장 비빔밥, 간고등어
부잣집보쌈영산면 유생길 5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보쌈, 해물보쌈, 능이닭곰탕
명성 반점창녕읍 교하새길 15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쟁반짜장, 탕수육, 해물짬뽕
화왕산 맛집

화왕산 맛집 세 곳을 직접 먹어본 이야기

세 곳은 모두 창녕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식당입니다. 방문한 날은 주말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조금 기다렸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 방문, 양반청국장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창녕읍 화왕산로에 있는 양반청국장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청국장을 메인으로 하는 한식집입니다. 건물이 꽤 넓고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동 차량이 많은 날에도 편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매장 앞 갓길에 주차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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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신발을 벗어야 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테이블식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정식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해서 청국장 비빔밥과 간고등어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구수한 냄새가 고소하게 퍼졌습니다.

청국장 비빔밥에는 밥과 각종 나물, 계란후라이, 재래기, 반찬이 함께 나왔습니다. 나물이 정갈하게 담겨 있어서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간고등어는 바삭하게 구워졌고 비린 맛이 거의 없었습니다. 크기도 커서 양이 푸짐했습니다.

공깃밥을 추가하면 솥밥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반찬 중에는 우엉과 꼬시래기가 특히 맛있었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처음 드시는 분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문, 부잣집보쌈

두 번째는 영산면 유생길에 있는 부잣집보쌈입니다. 화왕산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한옥 건물과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남달랐습니다. 담장에는 능소화가 활짝 피어 있어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보쌈집인 만큼 부잣집보쌈과 해물보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해물보쌈은 돼지고기와 돌문어, 제철 해물이 나오고 부잣집보쌈에는 홍어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해물보쌈 2인에서 3인분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주문 전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면 음식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접시에는 국내산 돼지고기 보쌈과 자연산 돌문어, 소라, 맛김치가 푸짐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고기는 담백하고 부드러웠고 문어와 소라는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제철 재료로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된장도 구수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능이닭곰탕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그릇을 내려놓는 순간 능이 향이 진하게 올라왔고 위에 전복이 올라가 있어서 보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이 깊고 고소해서 자꾸 떠먹게 되었습니다. 다만 닭고기 양은 넉넉하지 않아서 고기를 푸짐하게 드시고 싶다면 보쌈을 추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 번째 방문, 명성 반점

세 번째는 창녕읍 교하새길에 있는 명성 반점입니다. 창녕에서 찾기 힘든 중식당입니다. 대로변에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지만 자리를 잡고 나니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쟁반짜장은 보통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1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를 한 번에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반가운 조건이었습니다. 쟁반짜장, 황궁해물짬뽕, 쟁반볶음우동, 쟁반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쟁반탕수육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스가 살짝 매콤하면서도 깔끔했고 탕수육은 바삭한데 쫄깃한 식감이 오래 유지됐습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쟁반볶음우동은 면에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탕수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해물짬뽕은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했습니다. 홍합이 깨끗하게 손질되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매장에서 먹는데 배달 주문도 계속 들어오는 인기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깐풍육과 불짬뽕을 먹어 보고 싶다는 계획도 생겼습니다.

식당을 고를 때 확인하면 좋은 내용

세 곳을 다녀오면서 공통으로 느낀 점은 주차와 휴무일, 예약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등산을 마친 뒤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미리 확인하면 좋은 내용

주차와 예약, 휴무일

양반청국장은 전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부잣집보쌈은 바로 앞 공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명성 반점은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대로변 주차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보쌈처럼 조리 시간이 필요한 메뉴는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휴무일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잣집보쌈은 매달 첫째와 셋째 월요일에 쉬고, 명성 반점은 매주 일요일에 쉽니다. 양반청국장은 별도 휴무일이 없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양반청국장과 부잣집보쌈, 명성 반점을 차례로 돌아보고 주차와 영업시간, 주문 방식까지 정리했습니다. 세 곳 모두 화왕산을 찾는 분들이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등산 후에는 가볍게 청국장 비빔밥을 먹고, 특별한 날에는 보쌈과 닭곰탕을, 중식이 당길 때는 탕수육과 짜장면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화왕산 맛집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식당을 경험해 보고, 실제 방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솔직한 정보를 계속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 억새 시즌에는 이번에 못 가 본 식당도 함께 둘러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화왕산에서 가족과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부잣집보쌈은 한옥 건물과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가족 모임에 좋습니다. 보쌈과 능이닭곰탕이 있어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먹기 편합니다.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더 편합니다.

Q. 등산하고 가볍게 한 끼 먹기 좋은 식당은 어디인가요?

A. 양반청국장은 가볍고 든든한 청국장 비빔밥을 제공하며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등산 후 부담 없이 들르기 좋습니다.

Q. 창녕에서 중식을 먹고 싶다면 어디가 좋나요?

A. 명성 반점은 쟁반짜장과 탕수육이 유명한 곳입니다. 일요일에 쉬므로 방문 전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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